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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식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Toxicbiasfleurivy) - Archetype Objet
국내 뮤지션 최초 노이즈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형식을 빌린 실험적 미술 작품의 음악 향연! 톡식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의 [아키타잎 오브제]

톡식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Toxicbiasfleurivy (TBFI)는 전위적인 현대 예술의 노선을 지지하는 국내 뮤지션의 노이즈 일렉트로닉 프로젝트이다. 통시적인 배경을 마음에 두고 두 눈과 두 귀를 집중해 TBFI의 음악과 조우한다면, 사운드를 재료로 미술품을 생산하는 이들의 의도와 표현방식에 낯설어 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시도는 백남준에게도, 존 케이지에게도 있었고, 좀 더 가까이는 컨셉츄얼 아티스트 conceptual Artist 이기도한 디제이 스푸키 DJ Spooky와 같은 인물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음악은 우리에게 미술이다"

전통적인 의미의 미술가는 손에 붓과 파렛트를 들고 캔버스를 바라본다. 현대라는 수식어가 붙는 전위적 성격의 미술가들은 좀 더 다양하고 파격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비구상과 반예술의 미술 작품을 생산하기도 한다. (교과서에도 등장했던 마르셀 뒤샹의 변기통을 기억하는가?)
요즈음에 키워드로 부상한 하이브리드는 20세기 초에 이미 적극적인 미술가들에 의해 개념적으로 실천된 단어였다. 파격적인 소재와 재료, 그리고 표현 기법 등을 통해 전통적인 예술 장르의 경계는 모호해졌으며 이들 장르간의 공공연한 밀월 관계는 지속되어 왔다.
톡식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Toxicbiasfleurivy (TBFI)는 이러한 전위적인 현대 예술의 노선을 지지하는 노이즈 일렉트로닉 프로젝트이다. 통시적인 배경을 마음에 두고 두 눈과 두 귀를 집중해 TBFI의 음악과 조우한다면, 사운드를 재료로 미술품을 생산하는 이들의 의도와 표현방식에 낯설어 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시도는 백남준에게도, 존 케이지에게도 있었고, 좀 더 가까이는 컨셉츄얼 아티스트 conceptual Artist 이기도한 디제이 스푸키 DJ Spooky와 같은 인물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현대 미술에 바치는 또 다른 전위적 현대 미술품"

TBFI에게 사운드는 재료이고, 음악은 미술이다. 구체적 재료와 주제로 선택된 것은 갖가지 노이즈와 기괴한 음향으로 범벅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이며, 현대미술의 원형적 개념과 예술가들의 초상이다. [아키타잎 오브제]는 노이즈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초현실주의의 오브제처럼 미술품으로 치환된 작품이다. 다시 말하자면 현대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또 다른 전위적 미술품인 셈이다.
[아키타잎 오브제]를 둘러싼 이러한 의도와 성격은 TBFI가 채택한 사운드의 질감이나 작업 방식, 소재, 그리고 이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 등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난다.
[아키타잎 오브제]에서 들려지는 소리는 매우 둔탁하며 기계적인데, 이것은 설치미술의 표현양식에 최대한 접근하려는 이들의 의도를 담고 있다. 간결하고 압축된 구성 역시 시각적 이미지가 제공하는 즉각적인 강렬함에 다가가려는 것이다.
작업방식 역시 뚜렷한 목적(아이디어)을 설정하고 그 컨셉에 맞는 사운드를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제작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음악적 완성도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일렉트로닉 음악과 차별화 된다. [아키타잎 오브제]는 재료적 측면의 완성도-음악적인 완성도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음악적인 완성도만을 추구했다면 이들이 진행했던 작업 방식도, 이러한 결과물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TBFI에게 음악은 미술이고, 그래서 미술적으로 접근한 사운드 미술품이 [아키타잎 오브제]이다.

1. Chance Operation
TV와 Radio 등의 미디어에서 추출한 사운드를 조합한 작업물이다. 우연한 기회(chance)의 컨트롤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했다.

2. Circle Is Tri-Square
‘원은 삼각 사각형이다’라는 모순된 명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어지러운 드론과 룹을 베이스로 하고, 이단 종교인들의 선언 낭독을 샘플링하여 모순된 관념에 기꺼이 빨려 들어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표현하였다.

3. Multi Image Atelier
예술가의 작업은 그 비밀스러운 공정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관음함으로서 일부 이해될 수 있지 않을까? 멀티 이미지 아틀리에는 작업 공정중인 예술가를 관객에 의해 관음되는 객체로 자리바꿈시킨다.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은 주체와 객체가 혼재하는 분할된 공간으로 존재하고, 그곳에서 추상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예술작품으로 표현되는 시점이 상상된다.

4. Rayogram
초현실적 표현방식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 그 중 레이요그램의 표현 방식을 음악적으로 치환하여 전개한다는 모티브로 시작한 작품이다. 레이요그램이란,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감광 재료 위에 물체를 얹어 거기에서 만들어지는 명암 속에서 추상적 이미지를 기법이다. 이 곡에서 패드와 드론은 감광재료들이다. 물체를 얻는 것은 리듬을 패드위에 얻는 것이다. 이 지루한 과정 뒤에 추상적 결과물을 얻는 카타르시스를 노이즈로 표현하였다.

5. Fluxus Sexy Quartet
플럭서스 아티스트들의 반예술적이고 낭만적이었던 시도들에 대한 작품이다. 요셉 보이스, 백남준, 존 케이지 등 그들이 풍미했던 시대상황을 음악적으로 그려져 있다.

6. Jean Tinguely
키네틱 아트의 창시자이자 정크아트의 대부! 장 탱글리의 작업공정과 산업사회 디스토피아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물들은 TBFI의 그것과 너무도 닮아있다.

7.Diuty
폭동과 집체예술에 관한 사운드적 접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