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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쿡 (Thomas Cook) - 1집 / Time Table
이미 기분 좋고 열정적인 3장의 앨범으로 발표한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의 보컬 겸 기타 정순용의 솔로 프로젝트로 그동안 밴드에서 들려주던 음악과는 약간 다른 서정적이고 차분한 어쿠스틱한 음악을 들려주며 본 작에서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연주, 녹음, 믹싱의 전과정을 혼자의 힘으로 해냈다.

이미 2001년 봄에 발매된 앨범으로 그동안 절판되어 쉽게 찾아볼 수 없으나 4년 만에 새로운 마스터링과 보너스 곡 수록으로 문라이즈에서 재발매 되었다.

총 9곡을 담고 있는 [TIME TABLE]의 수록 곡을 살펴보면 하룻밤만에 쓴 곡이라는 ‘다시 비가 내리네’(track 1)는 앨범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데 어쿠스틱기타 한 대와 절제된 보컬이 대화하는 느낌으로 별로 좋았던 기억이 없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며, 이미 마이 앤트 메리 3집 앨범도 실렸던 '파도타기' 그리고 델리 스파이스와 스위트피로 활동하는 김민규가 일부의 보컬과 코러스를 도와준 ‘새로운 아침’(track 3)은 앨범을 통틀어 가장 밝은 분위기이다.

그 외에도 문라이즈의 첫 번째 컴필 앨범에서 들을 수 있었던 ‘내 모습’(track 4)은 코러스부분과 매미소리가 좀더 보강되어 마무리 되었고 N 아웃트로에 나오는 트레몰로 기타가 매력적인 ‘동물원’ (track 6), 커다란 스케일이 돋보이는 ‘목동의 노래’ (track 7)등을 담고 있다.

앨범에는 2곡의 연주곡을 담고 있는데 어쿠스틱 기타 한 대만으로 밴드 모두의 사운드에 뒤지지 않을 박진감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홍대로 가는 택시’ (track 8) 그리고 그가 어린 시절 펫 메스니를 동경했음을 가늠케 해주는 또 하나의 연주곡 ‘내려오는 길’ (track 5) 역시 연주 곡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이 없는 구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재발매 음반에 실린 보너스 트랙 “친구”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루시드 폴과 함께 노래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