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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Joosuc) - 1집 / Beatz 4 Da Streetz
힙합 뮤지션 JOOSUC을 표현하기에는 위의 한 문장 이상은 없다. 혹자는 이제 막 1집을 발표한 JOOSUC에게 거창하다 말할지 모르지만, 그간 JOOSUC의 활동을 아는 이들은 그를 ALL ROUND PLAYER로 인정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한국에 힙합 문화가 정착되기 이전인 1996년부터 PC통신 흑인음악동호회를 통하여 활동을 시작한 후, 1998년 클럽 마스터플랜을 통해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신고식을 거친 JOOSUC은 4년간 꾸준히 활동을 하며 자신의 음악의 완성도를 높여갔다. 전곡의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의 커버디자인, 홈페이지 디자인, 뮤직비디오 컨셉 설정 등을 모두 총괄하며 ALL ROUND PLAYER 라 불림에 손색이 없다.

프로듀서, 송라이터, 랩퍼 등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해결하는 JOOSUC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린 것은 1999년 세계 최고의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DJ KRUSH와 공연을 하면서부터. 당시 DJ KRUSH 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후, 그의 일본공연에 초청되어 일본최대의 클럽인 LIQUID ROOM에서 공연을 하여 일본에서 공연한 최초의 한국 힙합 뮤지션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펼친 많은 공연을 통해 일본의 힙합뮤지션들과 잦은 교류를 가지며, 해외에서도 통할 뮤지션으로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최고의 일본힙합통으로 음반사 관계자 및 뮤지션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피쳐링 아티스트가 많지 않다. JOOSUC과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의 여러 뮤지션들의 참여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집앨범은 다른 이의 도움없이 자신의 힘으로 작업을 하겠다는 그의 의지로 그의 솔로곡 작업에 주안점을 두었다. 그러나 앨범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피처링 아티스트들은 듣는 이에게 또하나의 기쁨이다. 1978 Connection에 등장하는 일본의 힙합뮤지션인 오지로사우르스(OZROSAURS)의 마초(MACCHO)는 JOOSUC과 동갑(1978年生)의 인연으로 참여 하였다. 현재 일본 힙합씬 BEST 5 랩퍼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마초는 독특한 플로우로 일본의 차세대MC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곡에서는 JOOSUC과 일본어와 한국어로 라임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최대의 힙합 레이블인 FUTURE SHOCK의 프로듀서를 통해 리믹스되어 일본에서 10월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다. 그리고 앨범의 보너스 트랙으로 제공된 정상을 향한 독주는 '2000 대한민국' 앨범에 수록되어 JOOSUC이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가 된 곡으로 이번 앨범에는 리믹스 버전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이곡에서는 홍콩출신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DJ 컨테스트에서 2위에 입상한 바 있는 디제이 타미(DJ TOMMY)가 스크래치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독특하게도 그의 최근 싱글앨범에 참여한 JOOSUC의 목소리 부분을 샘플링 하여 스크래치를 하여, JOOSUC과의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 이외에도 강렬한 하드코어성 랩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SIDE-B와 이현도의 완전힙합에 참여하여 알려진 RHYMER가 月下狂詩曲에, 그리고 차세대 R&B 뮤지션으로 알려지고 있는 YURI 가 Beatz 4 Da Streetz와 4 LIFE 두 곡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곡 소개

Track 3 - Lastman Standing
JOOSUC 1집의 타이틀곡으로서 평소 JOOSUC하면 떠오르는 문구 -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 - 가 연상되는 곡으로, EP앨범에서 발표한 [Only The Strong Survive]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강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부드러운 현악, 아카펠라그룹 VOITURE 의 코러스가 어울려 비장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메인스트림 음악시장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JOOSUC 의 마음가짐을 가사로 표현하고 있다.

Track 7 - 1978 Connection (Show Me Yo' Respect)
10월 일본에서 FUTURE SHOCK 레이블을 통해 싱글앨범으로 발매예정인 이 곡은, FUTURE SHOCK 소속으로 일본의 베스트5 MC중의 한명인 MACCHO(마초) 와 JOOSUC 이 함께한 곡이다. 1978년생 동갑내기인 이 둘이 일본과 한국 힙합씬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결의를 담고 있으며 JOOSUC과 MACCHO가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라임을 이루는 부분은 일본어에 능숙한 JOOSUC이 아니면 아무도 시도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Track 9 - 4 Life
2번째 싱글예정곡으로 정적인 느낌이 드는 비트속에 JOOSUC의 인생관이 강하게 묻어나오는 랩핑, 그리고 차세대 R&B 뮤지션 YURI의 보컬이 잘 조화되어 있다. 특히 3절에서 JOOSUC과 YURI가 서로 RAP과 VOCAL로 주고받는 부분은 한국힙합씬에서 그 누구도 하지 않은 시도로 힙합과 R&B의 맛을 고루 맛볼 수 있다.

Track 11 - Beatz 4 Da Streetz
[MP HIPHOP 2001 大舶] 앨범에도 수록된 곡으로 본 앨범과 동명의 곡이다. 현재 미국 뉴욕의 메인스트림 힙합씬의 주를 이루고 있는 스타일의 곡으로 힙합은 집에서만 듣는 음악이 아니라 거리를 위한 음악이라는 내용이다. 컴퓨터 앞에서 평론가인양 글만 쓰는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말하는 경고와 함께, 힙합의 출생지인 거리로 나와서 음악을 즐기라는 충고를 담고 있다.

Track 15 - W.A.B
JOOSUC과 함께하는 Schedule 1의 하루 일과를 신나는 비트 속에 스토리텔링 식으로 표현한 곡으로 우리는 피를 나눈 형제이상이라는 내용으로 W.A.B는 We Are Bloodbrovas 의 약자이다 공연시에 자주 플레이 되는 넘버의 하나이며, JOOSUC이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PARTY TUNE 이다.

최고의 실력자들과의 작업

본 앨범에는 각 분야의 최고라 불리는 이들이 다수 참여했다. JOOSUC과 예전부터 친분을 가지며 종종 공동작업을 하던 기타계의 달마대사라 불리는 前 노이즈가든의 윤병주씨가 [Beatz 4 Da Streetz]에 참여하였고, 델리스파이스 2집의 [회상]에서 JOOSUC 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것에대한 답례의 의미로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스기타를 맡고 있는 윤준호씨 역시 [4 Life] 와 [W.A.B] 2곡에서 멋진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계최고의 Battle DJ중의 한명인 홍콩출신의 DJ Tommy와 작년 1집을 발표하여 매니아들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DJ soulscape, 그리고 JOOSUC의 크루인 Shedule 1이 멋진 스크래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 작업인 마스터링은 현 힙합씬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로 알려진 뉴욕의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의 엔지니어인 크리스 게링거(Chris Geringer)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크리스 게링거의 손을 거친 앨범으로는 LL COOL J, WU TANG CLAN, MOS DEF, A TRIBE CALLED QUEST, DE LA SOUL, MOBB DEEP, NAUGHTY BY NATURE, DJ KRUSH, NAS, COMMON, JAY-Z, NOTORIOUS B.I.G, JA RULE, THE ROOTS, PUBLIC ENEMY 등 미국 힙합계의 스타들의 앨범 대다수로, JOOSUC앨범 작업후 크리스 게링거가 비트가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