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ni - Ultimate
|
최고의 히트곡 과 국내의 각종 CF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니의 대표곡들 - 멜로디컬한 피아노곡, 신디사이저와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가 훌륭한, 그리고 힘차게 아크로폴리스에 울려 퍼졌던 영원한 야니의 아리아등 그야말로 더 이상의 베스트가 불가능할 정도의 야니 최고의 수퍼 베스트라 불릴 만한 곡들이 선곡되어 2장의 CD에 수록 되었다.
서정적 고전 음악, 화려한 오페라, 신비한 중동 리듬, 단아한 동양 음악의 요소들을 신디사이저와 오케스트라, 전자 악기로 엮어나가는 야니의 독창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야니의 음악엔 따뜻한 인간애가 흐른다.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음악이 바로 야니의 음악 세계가 지닌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야니 이전, 뉴에이지는 대중적인 인기와는 별개의, 어코스틱 혹은 네오 클래시컬 뮤지션들의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힐링뮤직이나 명상음악을 의미했다. 대중적이라 불릴만한 아티스트라면 피아니스트 George Winston, 스위스의 하프연주가 Andreas Vollenweider, 혹은 일본의 신서사이저 뮤지션인 Kitaro가 있었다. 이후 야니가 등장하면서 뉴에이지는 특정한부루를 위한 소수의 부티크 뮤직 장르에서 셰계적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언더에서 오버로 탈바꿈하게 된다. 야니는 일렉트로닉, 프로그래시브 그리고 네오클래시컬한 요소들을 융화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뉴에이지에 결여되었던 중요한 음악적요소 – 드라마틱함과 카리스마를 도입한다. 카리스마는 그의 음악에 있어 너무나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아마도 그의 고향이 그리이스란 점이 확연한 지중해 타입의 외모적 카리스마와 더불어 그의 음악에 용해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스 출신 신서사이저 연주자 겸 송라이터인 야니(본명 Yanni Chryssomallis)는 1954년 그리스 칼라마타의 음악적인 분위기의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14세때 그리이스 자유형 에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던 그는 올림픽 수영 대표선수로 발탁될 정도로 뛰어난 스포츠맨이다. 18세 때인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 대학에서 심리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 시기 아마추어 밴드 등을 거치면서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의 나이 21세 때, 카멜레온이라는 밴드에서 5년간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갔으며, 그 역시 이 때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1980년 데뷔 앨범 [Opimistique]를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을 세계의 팬들에게 선보였으나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고, 85년 프라이비트 레이블을 통해 실질적인 데뷔 앨범 [Keys to Imagination]을 발매하며 뛰어난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Out Of Silence], [Reflections Of Passion]등 일련의 히트작을 내놓으며 뉴에이지 장르에서 단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킨 그는 마침내 1993년 발표한 [Live At The Acropolis] 앨범과 그 뮤직비디오의 성공으로 세계 정상의 뮤지션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아직도 대다수의 음악팬들은 지난 1993년 9월 25일, 인류문명의 고도(古都)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야니가 선사했던 그 감동의 선율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야니는 그날 밤, 건반악기 하나로 인종, 국경, 연령,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 음악팬들을 하나로 묶었다. 당시의 라이브 실황앨범 [Live At The Acropolis]는 뉴 에이지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5위에 뛰어오르며 7백만 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북경에서의 라이브는 기념비적이다.
이렇듯 클래식과 재즈, 뉴에이지계를 넘나들며 1980년 데뷔 앨범 이래 지금까지 22장의 정규 앨범과 11장의 베스트 앨범을 내놓았던 야니가 2003년 [Ultimate Yanni(얼티밋 야니)]라는 초 베스트 앨범을 선보인다. 최고의 히트곡 과 국내의 각종 CF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니의 대표곡들 - 멜로디컬한 피아노곡, 신디사이저와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가 훌륭한, 그리고 힘차게 아크로폴리스에 울려 퍼졌던 영원한 야니의 아리아등 그야말로 더 이상의 베스트가 불가능할 정도의 야니 최고의 수퍼 베스트라 불릴 만한 곡들이 선곡되어 2장의 CD/카세트에 수록되었다. 서정적 고전 음악, 화려한 오페라, 신비한 중동 리듬, 단아한 동양 음악의 요소들을 신디사이저와 오케스트라, 전자 악기로 엮어나가는 야니의 독창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야니의 음악엔 따뜻한 인간애가 흐른다.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음악이 바로 야니의 음악 세계가 지닌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을 단순히 '뉴에이지' 음악가 보다는 '컨템퍼러리 인스트루멘틀(contemporary instrumental)아티스트'로 불러주길 원하는 야니는 특히 평소 "음악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음악인들의 책임도 크다. 또한 나의 음악적 목표는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연계되는 것이며 음악을 들은 이들의 마음의 감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의 인생 경험을 음악으로 만들어간다."고 말하는 등 음악인으로서의 철학적 긍지를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이러한 변함 없는 일관된 철학이 바로 지난 20년간 그가 대중음악계에서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자료제공: B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