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진 원작 '시집가는 날'의 대본을 바탕으로 오페레타풍으로 작곡한 김대성 작품집 [시집가는 날]
'Studio Symphony Orchestra Of Prague'의 연주로 녹음된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곡이 많고 전통음악적인 특징(선법, 장단등)들이 서양의 관현악 안에서 친근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노래 곡 중 ‘맘씨 고운 아가씨야’ ‘그대와 하나 되어’'내 사랑 찾아 갈래’등은 주인공 극적인 심경을 아리아의 형태로 친근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무용곡으로 ‘서곡’'신화’'불의 춤’등은 관현악의 웅장함과 극적인 긴장감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가장 대중적으로 호응을 얻었던 관현악곡 ‘눈물’은 서정적인 선율로 등장인물들의 사랑을 완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