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하반기 모던락 `something special`로 데뷔했던 장연주 2입 `본심` 발매. 장연주 2집은 본심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출발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하지만 꺼내기 힘든 근본적인 마음 `본심`을 그녀의 독특한 시각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풀어낸 음반이다.
1년 6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끝에 탄생한 장연주 2집은 자신이 프로듀서, 작사, 작곡, 편곡 등 완성도 높고 다양한 그녀의 음악색갈을 느끼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앨범의 대부분은 그녀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놀라운 열성과 차분한 면목을 느낄 수 있으며 일본의 실력파 작곡가 히데오 사이토의 두곡은 또 다른 장연주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1집과는 사뭇 다르게 곡마다 전혀 다른 음색을 구사함으로써 실력파 라이브 가수로 주목 받았던 장연주가 2집을 통해 한층 성숙된 분위기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칠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