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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홍콩 익스프레스 / SBS 드라마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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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최근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홍콩익스프레스]
잿빛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한 사랑, 점점 커져만 가는 설레는 사랑의 감정, 애절하게 잦아드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자 한 이번 홍콩 익스프레스 O.S.T는 실력 있는 작곡가 박세준, 김보민이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장한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사랑하는 이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애절한 마음과 참담한 심정을 담은 듯한 엔딩 발라드곡 이기찬의 '너무 아파서'는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에 이기찬의 부드럽고 맑은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간주부분의 기타 솔로연주는 안타까운 현실의 벽에부딪힌 절망감을 슬프게 표현했다.
또 잔잔하게 마음에 흐르듯 다가오는 슬픈 선율들이 인상적인 이은미의 '사랑한다고'는 가녀린 애절함과 넘치는 호소력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곡은 '라이브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이은미의 깊고 짙은 보이스가 돋보인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으로 드라마 OST 제작진을 만족시킨 모세의 '길'은 귓가에 남아 맴도는 서정적인 여운이 몽환적인 느낌마저 들게 하는 곡으로 가수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이기찬과 이은미가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 리메이크한 곡을 각각 선보여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