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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 - 37.2℃
신인 가수 이채의 데뷔 싱글로, 본인이 잘 하면서도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을 추구할 때 최고의 퀄리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앨범이다.

한여름의 태양을 연상시키는 정열적인 리듬이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 시원하고 신나는 댄스 음악이 곡마다의 특성에 맞게 결합되어 배치를 이루며 한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 장의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여기에 코요테의 히트곡 제조기이자 '가을동화' OST, 김현정, 김종국, K-POP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정진수와 가슴 아픈 이별을 이야기한 가사가 돋보이는 주영훈의 '노을의 연가', 포지션, 코요테, 주얼리, K-POP, 핑클의 곡 등 다수를 작사한 김태희 콤비가 이루어낸 곡들은 전 곡을 타이틀화해도 될 만큼 뛰어남은 이루 말할 필요 없다.


- 타이틀곡 - 유혹 [1번 트랙]

정진수, 김태희 콤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데뷔 싱글 타이틀곡.
수 많은 댄스 가수들 중에 이색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밸리댄스 느낌의 곡으로 인트로의 이색적인 밸리댄스 리듬이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유혹'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섹시함을 한껏 드러낸 이채의 하이톤의 보이스 컬러와 허밍이 매력적으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 이채(異彩)란?

1. 이상한 빛. 색다른 빛깔. 2. 남다름. 뛰어남. 이채를 띠다.

남과 다른 그녀만의 뚜렷한 색의 창조
정열, 화려, 도발의 뒤에 있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갈망과 열정
그녀의 음악 그 자체, 그것이 바로 이채


- 정열적인 음악 속에 담긴 색채

5년이 넘는 긴 세월을 오로지 음악 하나만을 바라보며 준비해온 만큼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음악적 갈증과 열망이 총체적으로 나타난 이번 앨범은 이채 그 자체이다.
장르간의 결합 그리고 장르간의 해체.. 정형화된 문법의 틀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그녀만의 독특한 컬러를 돋보이게 한다. 단순한 댄스 음악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아까운 그녀만의 음악 속에 혼합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음악적 특징들을 결합시키고 때론 해체시킨다.
무엇보다 정열적이고 섹시한 리듬의 다양성이 한바탕 신명나고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귀에 친숙한 멜로디라인이 소박한 아름다움마저 발견하게 해준다.


-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꿀 도발적인 유혹!

그녀는 화려하다. 마치 무대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넋을 잃게 할 것처럼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젊은 감성을 파고드는 강렬함과 뇌쇄적이면서도 순수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춤은,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들이 혼합되어 그녀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또한 그녀는 강인하다. 어떤 시련이 와도 절대 흔들림이 없을 것 같은 파워풀함을 기본으로 한 음악 색깔은 이채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마치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연상시키는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존재.. 그렇기에 그 시작의 끝을 알 수 없음에도 이채의 도발적인 유혹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