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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To The Bone - The Urban Gro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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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창이었던 크리스 모건스와 스튜어트 웨이드가 만나 결성한 Down To The Bone은 영국내에서 뿐 아니라 이제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주목의 그룹이다. 국내에는 이들의 1,3집이 먼저 출시되고, 이번에 두 번째 앨범이 뒤늦게 발매되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절제된 가운데 그루브를 최대한 살리는 데뷔작이나 즉흥연주 비중이 높아진 3집과는 다르다. 짜여진 부분을 중시하고 연주에 관여하지 않는 그룹 특징이 어쩌면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라 하겠는데, 반복되는 오버더빙과 샘플링을 통해 리듬과 일렉트릭 사운드를 매우 치밀하게 가다듬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