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프로듀서 정재일과 이적, 하림, 윈디시티, 나비효과, 전재덕, 스윗소로우 등 초호와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7~80년대 분노의 외침을 2006년 아름다운 하모니로 담은 앨범 [아가미]
집시들이 들려주는 에스닉풍의 ‘임을 위한 행진곡’ (하림, 한 대수), 레게로 바뀐 70년대 민중의 노래 ‘미칠 것 같은 이 세상’(윈디시티), 서정적인 멜로디가 돗보이는 ‘불행아’(이적), 에스닉∙레게∙일렉트로닉 락∙SF적인 서도민요∙팝페라∙다이나믹한 클래식까지 음악적 실험을 통해 민중의 노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시도한 음반 - 아가미!
다양한 장르가 살아있는 음반프로젝트 ‘아가미’는 이땅의 서민들과 굴곡진 역사의 생생한 숨소리를 비유하여 지은 제목입니다. ‘음반’은 단지 상품만은 아니며, ‘문화’는 단지 경제논리, 시장논리만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를 담아 음악적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는 음반되고자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음반 판매 수익의 전액을 ‘문화운동’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음반이기도 합니다. 이번 음반에는 ‘CJ뮤직’이 제작을 후원하였고, CJ뮤직 임직원 개개인이 기획 및 마케팅, 유통에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