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메틀의 아버지'라 불리우던 테크니션 기타리스트/보컬리스트인 척 슐디너가 주도하던 정통 데쓰메틀 밴드 DEATH의 통산 6번째 앨범.
이미 10년을 넘긴 이들의 경력이니 만큼, 조악한 음질과 일차원적인 공격성만으로 이루어진 부루털 데스 메틀과는 달리 각 파트의 균형적인 음약 조절과 명징한 리프, 깨끗한 음질이 '선수적인 밴드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드러내준다.
전작들보다 센스 있는 구성에도 불구하고 초성을 사용해 잔혹성 대신 짜임새 있고 낙차 큰 악곡 구성을 사용해 팬들에게서 극심한 찬반양론을 일르켰던 앨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