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ULTURA의 리더이며 기타/보컬리스트로서 무소불위의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MAX CAVALERA와의 찜찜한 결별 이후 MAX에 뒤지지 않는 엄청난 성량의 DERRICK GREEN이 가입하여 만들어낸 SEPULTURA의 첫 작품. 워낙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사람이 빠져나간 공백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사실이나, 새로운 마인드로 예전과는 다른 노선을 찾으려는 노력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첫 독립작이다. 왜색풍의 자켓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악기의 도입과 효과적인 시타 연주, 이전부터 추구해온 브라질 토속 음악과 쓰래쉬 메틀과의 결합에 대한 시도등은 이전의 ROOTS등의 앨범에서 시도했던 글로벌 뮤직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MELALLICA의 JASON NEWSTED가 참여한 'HATRED ASIDE'등도 주목할만한 별미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