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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 - Latter Days / Best of Led Zeppelin Vol.2
세기말에 나왔던 레드 제플린의 전반기 베스트 앨범 『EARLY DAYS-THE BEST OF LED ZEPPELIN VOL.1』에 이은 세기초에 발매되는 후반기 베스트 앨범!

이 앨범은 세기말에 전반기 앨범를 내고 세기초에 후반기 앨범을 내는 일종의 이벤트 성이 강한 베스트 앨범이다. 왜냐하면 이미 ‘97년에 『REMASTERS』라는 더블 베스트 앨범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미 페이지의 진두 지휘 아래 CD로 복각하면서 리마스터링된 곡 중에서 베스트를 뽑은 이 앨범은 지금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발매되는 두 장의 베스트 앨범과 수록곡 면에서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이것은 음악 자체에 대한 것이고, 음악 외적인 차이는 조금 있다. 미공개 사진들이 대거 삽입된 24페이지의 부클릿과 라이브 비디오가 인핸스드 CD 형식으로 들어있다는 바로 그것이다. 초기 베스트 앨범인 볼륨 1에는 1집부터 4집까지 앨범 중에서 모두 13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Good times bad times', 'Babe I'm gonna leave you', 'Dazed and confused', 'Communication breakdown', 'Whole lotta love', 'Immigrant song', 'Since I've been loving you', 'black dog', 'Rock and roll', 'Stairway to heaven' 등 주옥같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번 후반기 앨범에는 모두 10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The song remains the same', 'No quarter', 'House of the holy', 'Trampled underfoot', 'Kashmir', 'Ten years gone', 'Achilles last stand', 'Nobody's fault but mine', 'All my love', 'In the evening' 등이다. 굳이 흠을 잡자면 'D'yer Mak'er' 정도가 빠졌다는 것인데, 그리 아쉬울 필요가 없는 컬렉션이다.

볼륨 1을 구입한 사람은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야할 앨범이다. 하지만 레드 제플린 곡에 대해 좀 더 욕심을 부리고자 하는 사람은 전반기 후반기 나누어 나온 앨범이 아닌, 이전에 두 장 짜리로 발매된 REMASTERS를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 이 앨범에는 시리즈 1,2에 수록된 곡을 모두에다 3곡이나 더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시리즈에서는 라이브 비디오가 들어있어서 더 이상 수록하지 못한 듯하다. 그리고 선택의 묘를 위해서 한 가지 더 말해주자면 『REMASTERS』의 부클릿은 상당히 초라하다. 그리고 이보다 좀 더 많은 곡을 원한다면 4장의 CD에 이들의 노래를 담은 박스 세트가 있고, 진정한 레드 제플린의 팬만을 위한 콜렉터스 아이템으로는 그들의 스튜디오 앨범 10장을 모아놓은 대형 박스세트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스튜디오 앨범 수록곡만 모아놓은 것이며, 라이브 앨범 수록곡은 만날 수 없다. 이들의 라이브를 듣기를 원한다면 사운드 트랙 형식으로 나온 라이브 앨범 THE SONG REMAINE THE SAME과 BBC 방송국에서 행해진 라이브를 모은 『BBC SESSIONS』가 있다. 이외에도 레드 제플린의 앨범은 또 있다. 그것은 그들의 LP 재킷을 CD재킷 크기로 축소해 앨범별로 발매한 시리즈가 있는데, 약간 고가이지만 레드 제플린 마니아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