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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화랑의 부활, 남성 5인조 댄스그룹 H.I.M

신라의 화랑을 모티브로한 파워풀한 남성그룹이 탄생한다. 4월 데뷔를 앞둔 그룹 H.I.M (에이치.아이.엠)은 기존의 부드럽고, 순정만화 주인공의 이미지를 내세웠던 그룹들과는 달리 남성적인 파워와 남성 TREND적인 성향이 강하다. 여성 TREND 중심의 기존 보이그룹과 차별화되는 과감한 도전에 대한 반응만으로도 이들을 주목해볼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H.I.M 은 4월16일 쇼 케이스와 함께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첫 싱글 앨범은 한류열풍을 겨냥한 해외 동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태국, 중국에서 첫 싱글 앨범을 현지어로 번역하여 발매할 예정이다. H.I.M의 첫 싱글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히트제조기라 불리우는 방성준, 황성제, 강원석 등이 참여하여 신인 음반답지 않은 완성도의 음반을 만들어냈고, 힙합과 하드코어 같은 시원함에 R&B의 감미로움, 팝이 가진 보편적인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음반에 풀어내었다.

안무와 노래, 랩 실력까지 두루 갖춘 그룹 H.I.M 은 침체되어 있는 음반시장에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능력을 가진, 그야말로 눈여겨볼만한 그룹임에는 틀림없다. 한국 가요계의 화랑이 되고픈 당돌한 이 신인그룹 H.I.M 의 새 음반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