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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1000 - Here Comes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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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Kinda Kinky] 이후 무려 4년만에 발표되는 미국 라운지뮤직계의 최고 인기 DJ 어슬라 원싸우젼 신보 [Here Comes Tomorrow]
본명이 알렉스 기메노(Alex Gimeno)인 어슬라 원싸우젼(Ursula 1000)은 션 코넬리(Sean Connelly)주연의 007시리즈 1편인 ‘닥터 노(Dr.No)’에 등장했던 본드 걸 ‘어슬라 안드레아스(Ursula Andreas)’에서 그 예명을 빌어온 뉴욕 출신의 DJ로서, 현재까지 신보를 포함해 총 3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Remix Album을 발표한 중견 아티스트다. 데뷔 전 플로리다 지역의 클럽밴드 ‘23’에서 록드러머로 활동했던 캐리어답게 그의 음악에 담겨있는 리듬요소들은 전세계 크러버들과 뉴미디어 종사자들에게 최상의 트랜드를 선사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동화될 수 있는 재치있는 샘플링의 차용 등 곳곳에서 묻어나는 음악적 아이디어와 재치는 그를 오늘날 뉴욕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일렉트로니카 DJ 중의 한 사람으로 굳히는데 큰 일조를 담당한다. “Kinda Kinky”앨범 이후 무려 4년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Here Comes Tomorrow”는 일본 시부야계의 혼성 3인조 그룹 큅쏜(Qypthone)의 이즈미 오카와라를 비롯해 코작(KoJAK), 로스 아미고스 인비지블스(Los Amigos Invisibles) 등 미국 클럽, 라운지계의 핵심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빙해 보컬과 글램 록적인 요소를 강화한 신작으로 오랫동안 그의 창조적 음악에 목말라했던 전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로 다가오는 작품집이 되고있다. 거의 전곡의 오리지널 작곡과 연주를 원맨밴드형식으로 어슬라 자신이 행사하고 있으며, 전작인 “Kinda Kinky”에서 작곡과 공동 작곡을 담당했던 그의 절친한 친구 루카즈 고트왈트(Lukasz Gottwald)는 'Hello! Let’s Go to Disco' 'Electrik Boogie' 'Arrastao'등의 세 곡에서 역시 공동 작곡자로 참여해 펑키와 디스코, 록앤롤, 그리고 라틴적인 뉘앙스의 기타 플레잉과 작/편곡 솜씨를 선사하고 있다. 어슬라의 아내이자 뉴욕 최고의 아트 디렉터 겸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마리사의 도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단순한 라운지 DJ의 한계를 넘어선 그의 다양한 음악적 을 시험해 보는 오랫동안 각인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