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가 부르며 가수로 데뷔한 '뽀식이' 이용식의 월드컵송 '모두 일어나!!'
'뽀식이' 개그맨 이용식이 월드컵 응원가 '모두 일어나'를 들고 나와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선언했다. 이용식은 "윤도현이나 버즈의 응원가 보다 부르기 쉽고 배우기 쉬워 김수로의 꼭지점 댄스 BG로 딱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이용식의 월드컵송은 빠른 댄스곡으로 자신의 조카이자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부른 가수 이정현과 유명 부부 작사 작곡가이자 이재은의 '아시나요'와 뚜띠의 '300원'을 작사 작곡한 최수정 부부가 작곡과 편곡을 각각 맡았다.
한편, 이용식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본선 경기를 앞두고 제주에서 훈련중인 태극전사들에게 400마리의 낙지를 제공하고 엄용수, 김종국과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준 바 있을 정도로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으며 당시엔 산낙지로 선수들의 기와 체력을 향상시켰지만, 이번엔 월드컵송으로 사기를 드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연예인 축구단인 '일레븐'의 멤버로 각별한 축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용식은 이번 독일월드컵 스위스전과 프랑스전 때는 경기 고양시청과 손잡고 일산문화공연장에서 붉은 악마와 함께 하는 '월드컵승리기원 공연 및 응원전'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