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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Jazz Trio -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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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특유의 온화하고 멜랑꼴리한 사운드로 전세계 재즈팬들을 사로잡아온 유럽의 대표적인 재즈 트리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European Jazz Trio)'!
유럽 출신의 대표적인 재즈 트리오이자 네덜란드의 재능 넘치는 젊은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EJT'는 재즈 명곡을 시작으로 영화음악, 클래식 소품, 팝 스탠다드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폭넓은 레파토리를 구사하며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면서도 일체감을 들려주는 이들의 오랜 팀웍은 연주와 작품을 완벽하게 정제시킨 듯한 고도의 완성도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매개로 청중들과 공감하며 자신만의 재즈를 자연스럽게 펼쳐온 것이 바로 18년 동안 한결같이 전 세계에 걸쳐 폭넓은 층으로부터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2003년 3월, 이미 국내에서도 [Adagio], [Libertango] 두 장의 앨범을 크게 히트시키며 최고의 인기 재즈 트리오로 떠오른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 하바네라 페르귄트 드뷔시의 월광 등 클래식의 최고 명곡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재즈로 형상화시킨 로맨틱 재즈의 최고 명반 [CLASSICS]! 이미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EJT'는 오는 6월에 내한공연이 확정되어 이번의 신보 발매는 재즈팬들에게 더욱 더 반가운 앨범이 될 것이다.
[Classics]는 'EJT'의 다양한 레퍼토리 중 클래식 곡으로만 구성된 앨범으로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 ,비제의 카르멘 ,그리그의 페르귄트. 드뷔시의 월광 쇼팽의 마주르카 제1번,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등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는 클래식을 편안하면서도 로맨틱한 재즈로 들을 수 있는 명반이다.
클래식과 재즈의 접목은 꾸준히 이어져 온 작업으로 특히 재즈씬에서는 자끄 루시에 트리오, 오이겐 키케로 등의 연주가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음악작업에 있어서 'EJT'의 활동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미 2000년에 발매된 [Adagio] 앨범 역시 모든 수록곡이 클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 11월에 발표된 신보 [The Jewels of the Madonna] (국내 9월 발매 예정) 역시 짐노페디, 아베 마리아, 쇼팽의 즉흥환상곡 등 유명한 클래식 레퍼토리가 소개되었다.
이들 클래식 레퍼토리의 특징은 먼저 단순화 시킨 클래식의 선율의 살리면서 스윙감 넘치게 연주하는 것에 있다고 하겠다. 즉흥연주는 이 스윙감 형성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다. 18년 동안 큰 멤버의 이동 없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뛰어난 팀웍과 연주 레퍼토리에 대한 진지한 연구, 마크 반 룬(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을 비롯한 모든 멤버의 뛰어난 실력, 이 모든 것들이 EJT를 지금에 있게한 매력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빠져드는 쉬운 레퍼토리와 로맨틱한 분위기는 이들의 음악이 분명 일반인들에게 재즈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