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 정규 3집 연가(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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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 및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발매
- 정통 트로트 여왕의 컴백, 음악적 역량 쏟아부어
-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동백아가씨' 작곡가의 미발표곡
- 분단의 아픔 담은 노랫말, 실향민과 이산가족에 희망의 메시지 전해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4월 21일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표했다. 정통 트로트 앨범으로 올 봄 대한민국을 트로트로 물들인다.
송가인의 새 앨범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래 '연가'처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어게인)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았다. 송가인의 음악적 역량이 담긴 10곡이 수록됐다.
여전히 잊지 못하는 그리움,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
'연가'의 포문을 여는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이다.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을 애절한 노랫말로 담아낸 정통 트로트 곡이다.
더블 타이틀 곡인 '기억 저편에'는 포크 바운스의 리듬에 송가인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따뜻한 노래다.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사랑이 남아 있는 당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장미꽃의 전설'은 송가인의 명품 보이스와 폴카 리듬, 만돌린, 아코디언 등이 어우러진 트로트곡이다. 백만 송이 붉은 장미로 사랑하는 이에게 순정을 바쳤지만 끝내는 이루지 못한 화가 '피로스 마니'의 가슴 아픈 사랑의 일화를 노랫말에 담았다. 장윤정, 홍진영, 박현빈 등의 트로트 명품 콤비 '작사: 최비룡 작곡:최고야'가 송가인을 위해 완성한 곡이다.
'월하가약'은 달빛 아래 맺은 언약을 뜻하는 제목으로, 달님께 빌어보았을 간절한 소망을 노래한다. 4분의 3박자 왈츠 리듬의 오리엔탈 클래시컬 국악 발라드 곡이다. 송가인의 뛰어난 가창력과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다.
'밤차에서'는 밤 기차를 타고 가던 사람이 옆 좌석의 여행객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고 헤어진 후, 이름도 나이도 묻지 못한 아쉬움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송가인의 명품 보이스가 애틋한 노래말과 어우러져 감동을 안겨준다.
‘사랑의 꽃씨'는 송가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로트곡이다. 열렬히 사랑하다 헤어진 후, 떠난 남자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한 여자의 원망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다.
'사랑의 비타민'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은 트로트곡이다. 늙으나 젊으나 또한 낮이나 밤이나 그리움에 젖어 있듯, 그만큼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했다.
‘물음표'는 정통 가요와 국악풍을 접목시킨 곡으로, 반복되는 가사의 낱말과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송가인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트로트곡이다.
'비내리는 금강산'(내레이션 ver)은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와 아코디언과 스트링 연주의 절묘한 조화가 곡의 느낌을 한층 더 슬프고 가슴 뭉클하게 표현하고 있다. 송가인의 절절한 독백이 리스너의 마음을 울린다.
'시간이 머문자리'는 지난 1월 송가인이 재능기부를 통해 발표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곡이다. 송가인은 과거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할머님들의 헌신에 노래로 경의를 표했다.
[앨범 사양]
- PHOTO BOOK : 170x240mm / 72p
- CD-R : 1종
- PHOTOCARD : 55x85mm / 3종 중 랜덤 1종 삽입
- BOOK MARK : 50x140mm / 3종 중 랜덤 1종 삽입
- FOLDED POSTER : 250x370mm / 1종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