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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 (Sweater) - 2.5집 / Songs In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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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석 같은 스웨터의 3년간의 작업들.
라디오를 통해서만 들려주었던 스웨터의 미공개 앨범 발매 !
Sweater는..
2002년 1집 < Staccato green >으로 데뷔하여 상큼한 모던락을 들려주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주목 받는 신인으로 평가 받은 스웨터는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활동을 병행하며 2002년을 빛낸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3년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한 2집 < Humming Street >를 발표 하여 주목 받는 신인에서 색깔 있고 안정감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으로 인정 은 스웨터는 향후 국내 음악계에 대안이 될 뮤지션으로 성장할 것이다.
스웨터가 이번에 발표하는 비정규 앨범 < Songs in Air >는 1집 앨범 발표 이전까지 방송을 통해서만 들려준 음악들로 구성되어 스웨터를 지켜봐온 팬들에게는 스웨터의 음악적 변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며, 최신 곡 < 그네 >를 통해 3집 앨범에 앞서 스웨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팬들이 써준 가사에 담긴 10곡의 사연들..
이번 앨범에 담긴 곡들은 2001년 10월부터 2002년 8월, 1집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CBS FM “최재훈의 우리들” 의 < 나도 작사가가 된다면 > 이라는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이 올린 개인적인 가사에 곡을 붙여서 들려 주었던 곡들이다. 말하자면, 팬들이 스웨터의 가사를 써준 셈이다. 가수의 타이틀 곡의 가사를 네티즌에게 공모한적은 있지만, 이처럼 전곡의 가사를 팬들의 가사로 채운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다. 그만큼 이 앨범은 스웨터와 팬들이 함께 호흡한 흔적이 느껴지는 앨범이 될 것이다.
시간이 흘러 묻힐뻔한 곡들..
2,3일이라는 시간 안에 청취자가 올린 가사를 선정하여 최대한 수정을 하지 않고 곡을 붙여 녹음을 하다 보니, 곡의 완성도에 부족함을 느껴 스웨터로서는 이 곡들을 발표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던 트랙들이다. 더군다나 시간이 흐른 만큼 스웨터의 음악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터라 자칫 발표되지 않고 묻힐 곡들이 될 운명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팬들의 사연이 담긴 가사와 함께 스웨터의 재치 있는 작곡 실력이 드러난 이 곡들을 라디오에서 들은 팬들의 곡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그냥 묻히기엔 너무도 아까운 곡들이라는 주위의 평가로 인해 과감히 이 곡들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스웨터의 변화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앨범..
이 앨범은 스웨터의 그 동안의 음악적 변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1집과 2집 앨범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의 변화가 느껴지고 더군다나 전체적인 앨범 컨셉트를 갖는 정규 앨범과는 달리 각기 곡마다의 개성이 숨쉬고 있어 각 곡들을 들을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재미가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