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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까? ‘옷소매 붉은 끝동’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덕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이산)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펼치는 멜로 사극 드라마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정지인감독/극본-정해리 작가)’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리며 OST 음반이 발매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음반에는 휘인 (Whee In)의 ‘바라고 바라’를 시작으로, 벤의 ‘잠들지 않는 별’, 정세운의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민현 (뉴이스트)의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 심규선 (Lucia)의 ‘비로소 아름다워’, 전상근의 ‘내가 한 걸음 뒤로 갈게’, XIA (준수)의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이선희의 ‘그대 손 놓아요’, ITZY(있지) 리아의 ‘밝혀줄게 별처럼’까지 9곡과 INST까지 총 18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덕임이 생각시부터 정조의 후궁 의빈 성 씨가 되기까지, 그리고 산이 조선의 세손으로부터 정조가 되기까지 서서히 변해가는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들과 점차적으로 깊어지는 두 주인공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스코어 음원 25곡이 더해져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총 2개의 CD로 구성된 이번 음반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짙은 여운을 선사하는 주연 배우 포토카드, 마스킹 테이프, 엽서, 전자파 차단 스티커, 북마크 등의 알찬 구성품들이 포함돼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