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Monni) - 5집 / [Firm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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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정규 5집 [Firmament] 앨범 소개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몽니의 정규 5집 [firmament]는 하늘에 담긴 별, 달, 하늘, 빛과 같이 창공에 있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는 뜻이 담긴 앨범으로 마치 깊은 잠에서 깨고 싶지 않은 긴 꿈을 꾸는 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몽니만의 음악적 색깔이 가장 진하게 묻어 있는 앨범으로 초창기부터 지켜온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에센셜 앨범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음악적 역량을 어김없이 발휘한 몽니의 정수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각각의 트랙들도 하늘에 담긴 별과 빛 등의 컨셉을 표현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슈게이징, 가요, 팝 등의 여러 신선한 시도들과 대중적인 곡들의 매치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트랙 별 곡 소개]
1. Firmament (instrument) : 앨범의 첫 트랙이자 다음 트랙인 'how do you sleep'의 인트로 트랙이다. 이범 앨범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의미 있는 트랙으로써, 그동안 발매됐던 상징적인 몽니 곡들에 대한 오마쥬로 채워진 트랙이다. 특히 후반부에는 나오는 리듬 섹션은 1집앨범 타이틀 곡 '소나기'의 리듬 섹션을 연상케 한다.
2. how do you sleep : 몽환적이면서도 폭발적인 힘이 있는 이 곡은 몽니의 초기 사운드의 진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트랙이다. 밴드 사운드가 중심이 되면서도 보컬의 가성과 꿈같은 가사의 매치가 묘한 매력의 트랙이다. 마치 그동안의 안부를 묻듯 7년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의 첫 곡이 시작한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3. 별이었던 너 (TITLE) :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별이었던 너" 그리고 "다시"는 하나의 이야기이다. 언젠가 세상을 떠나 가야 할 때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연들 중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했던 그대를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이번 트랙은 강한 밴드 사운드와 화려한 스트링 편곡 그리고 보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몽니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든 킬링 트랙이다. 대곡지향적이고 매우 다이내믹한 편곡으로 완성되었다.
4 다시 (TITLE) : 이번 트랙 ‘다시’ 역시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 했던 그대를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소중함을 아픔과 상처로 보답했던 나의 모습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표현했다. 처절한 느낌까지 들게 하는 곡의 가삿말은 리스너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절제된 사운드의 드럼 리듬에 록킹한 사운드를 더해 호소력 있는 보컬 라인을 더 극대화함으로써 곡의 클라이 막스를
장식했다.
5. into the light (TITLE) : 팝&일렉의 사운드가 가미된 곡으로 몽환적이고 중독성 강한 보컬 라인과 가성이 아름다운 곡이다. 곡의 가삿말에서 뜻하는 바와 같이 희망과 빛을 표현하기 위해 풍성한 코러스와 신스 사운드를 추가한 것이 포인트이다.
6. canvas in the sky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늘을 스케치북 삼아 그리고 싶은 것과 칠하고 싶은 색으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빈티지한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아름다운 곡이다. 매우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리드미컬한 분위기의 팝적인 느낌이 가미된 트랙!
7. you're so perfect : 이번 트랙은 몽니의 음악적 근간이 되었던 장르 중 하나인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기반으로 완성된 곡이다. 다이내믹한 기타와 록킹한 밴드 사운드 그리고 레트로한 무드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곡의 중간에 팬들과 함께 부르는 포인트를 추가하여 더욱 리드미클한 몽니표 러브송을 탄생시켰다.
8. 사랑하고 있으니까 : 이번 트랙은 애절한 가사와 귀에 맴도는 보컬의 멜로디가 매력적인 몽니표 발라드 곡이다. 나일론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드라마틱한 스트링을 더해 편안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담아냈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밴드 사운드는 곡에 록킹함을 더했고 마치 멜로 영화속 한 장면이 떠오르듯 여운을 주는 곡이다.
9. 지금 널 데리러 가고 있어 : 몽환적이고 레트로한 사운드의 감각적인 곡. 싸이키델릭한 매력까지 느껴지는 기타와 신스 사운드의 이지리스닝 트랙이다. 이 곡만이 줄 수 있는 무드와 감성에 집중하기 위해 더 강하지도 더 약하지도 않은 절제된 분위기로 담아냈다.
10. 유성우 : 이번 트랙은 꿈속에서 봤던 수백만개의 떨어지는 유성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다. 반복되는 기타 리프와 팝적인 리듬, 밝은 가사의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듣기 좋은 분위기의 곡을 연출했으며, 중반부부터 분위기가 전환되는 사운드는 마치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까만 밤하늘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 답게 후반부의 반전은 파워풀한 몽니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사운드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