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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휘 - R! 손병휘 8

민중가요와 모던 락, 광장과 홍대 인디씬, 그 최초의 만남, 손병휘 8집 R!


포크 락 아티스트이며 민중음악인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손병휘와 모던 락의 대가 허클베리 핀이 의기투합한 작품, 촛불의 바다 위를 도도히 흐르는 시대정신을 아트 락으로 구현한다. 붉은 악마의 정열, 촛불의 환희

포크 락 아티스트이며 민중음악인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손병휘와 모던 락의 대가 허클베리 핀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R!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북소리로 시작하는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 새 거대한 광장의 한 가운데에서 환희를 느낄 것이다. 마지막 가사와 보컬의 압박은 최고!


형! 돈 많이 벌어야 해. 

응?

나 형 음반 만들어보고 싶어

정말이야?

응!


그 길로 손병휘는 20곡의 데모음원을 허클베리 핀의 이기용에게 보내고 이기용은 그 중에 앨범에 넣을만한 노래 10곡을 선곡했는데 내심 손병휘가 생각하던 것과 90%가 일치했다고 한다. 그렇게 민중가수 손병휘와 모던 락의 대가 허클베리 핀이 화학적 결합을 하게 된다. 근 1년간 곡을 다듬고 녹음하고 그 녹음을 고치기를 반복했던 것은 녹음과 믹싱을 허클베리 핀의 작업실에서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손병휘는 새 앨범에 1970년대의 아트 락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고 싶어했고 

이기용은 천재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Wall of Sound를 이야기 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 민중가요라는 개념이 있다.

분단된 나라에서 군사독재정권에 민중들이 항거하던 시대부터 현재까지 민주와 민중을 외치는 현장에서, 파업 현장에서, 촛불의 광장에서 부르는 노래들을 통칭한다.

서총련 노래단 ‘조국과 청춘’, 포크그룹 ‘노래마을’을 거쳐 솔로로 독립한지 20년이 지난 

손병휘는 민중가요계를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중 한명이다.

그동안 꾸준히 현장과 함께하면서도 성실하게 음반을 내었던 그가 민중가수로서는 최초로

8집 앨범 ‘R!'을 낸다.





타이틀곡은 R!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기 광화문 캠핑촌에서 천막살이를 하며 겨울을 보냈던 손병휘는 

천막농성을 마무리하며 자유나 혁명 등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마음을 담아 ‘R!’, ‘자유’등의 노래를 만들었다. 시대에 뒤쳐진 옛 진보운동의 동지를 생각하며 

‘마지막 전사에게’를 바쳤고 ‘평화 - 봄 나비’, ‘다시 통일이야’를 부르며 현재의 남북관계를 안타까워한다. ‘일기를 쓰는 것처럼’에서는 일상을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하도리에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다. ‘붉은 섬’에서는 제주와 오키나와를 함께 이야기하며 지난 저항과 비극의 역사를 소환하고 20+에서는 연대와 우정을 찬양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