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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un - 서울밤 (1st EP)

Live에서의 즐거움과 감동을 앨범으로

Band. Me.g.un (메건)의 1번째 EP ‘서울밤’


Me.g.un (메건) 은 Merry grin underground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underground 음악씬에서 즐거운 공연을 하는 밴드로 이미 유명한 Band이다.

메건은 연주자 모두 각 파트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솔리스트들로 구성되어 10년 전 재즈클럽에서 연주를 시작으로 연주 중심의 밴드로 호흡을 맞춰왔다.

화려한 밴드 구성에 특색있는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보컬리스트 난아진 이 합류하여 더욱더 개성 있고 에너제틱한 모습의 밴드로 완성이 되었다.


긴 라이브 무대의 공연을 바탕으로 고심 끝에 만들어낸 첫 번째 미니 앨범 ‘서울밤’은 서울의 밤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화려한 무대 뒤에는 언제나 공허함과 쓸쓸함이 남아있듯이 메건이 생각하는 서울의 밤은 때론 복잡하고 신나고 화려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에는 쓸쓸함이나 외로움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생각들은 메건의 연주 스타일과 방향에도 큰 작용을 하였고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 되었다.


첫 번째 곡 취한 밤은 멤버들이 즉흥으로 코드를 쓰고 리듬을 입히고 거기에 난아진 특유의 멜로디가 얹어져 만들어진 곡이다.

멤버들 모두 술을 잘 즐길 줄 알고 많은 추억이 술과 함께 취한 밤에 쌓여있다 보니 어쩌면 이 곡이야 말로 메건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곡이 아닌가 싶다.


두 번째 곡 OK는 화려한 모습의 서울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이미 라이브 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메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의 곡이다.

관객들과 신나게 즐기며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메건의 모토인 만큼 듣는 이들이 곡을 듣는 순간만큼은 신나게 즐길 수 있게끔 만든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라이브에서 이미 선보였었는데 앨범에는 새로운 편곡과 사운드에 변화를 주어 좀 더 리스너들에게 들을 거리를 만들어주었다.


세 번째 곡 ‘서울밤’ 은 앨범의 타이틀과도 같은 제목으로 화려함 뒤에 오는 쓸쓸함이랄까? 공연도 끝나고 신나는 뒤풀이도 끝난 새벽 이제는 모두다 가 버리고 혼자인 시간.

즐거웠지만 뒤에서 밀려오는 공허함과 쓸쓸함 거기에 담담함마저 주는 곳이다. 절제된 보이스와 피아노 연주, 색깔 있는 악기의 소리들이 더욱더 감성을 더해줄 것이다.


오색오미 (五色 五味)의 다른 매력의 6명의 멤버가 모여 한 끼의 맛있는 식사 같은 앨범을 만들어내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현존하는 뒤풀이가 가장 재미있는 밴드라고들 한다. 평생 즐겁게 음악 하자는 Me.g.un의 음악에 흠뻑 취할 시간이다.



Me.g.un (Merry grin underground)


Vocal. 난아진 (Nanahjin)

Bass. 정경훈 (Moonor)

Saxophone. 고호정 (Johnny Ko)

Piano. 최현우 (Choirny)

Drums. 이광혁 (Dandy Lee)

Guitar. 홍필선 (Feel Sun)



Produced by Me.g.un

Recorded by 강재구, 홍수현 (개나리 싸운드)

Mixed by 강재구 (개나리 싸운드)

Mastere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Designed by Apepper


All songs are Composed by Me.g.un

All songs are Lyrics by 난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