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반갑습니다.

리스뮤직

카테고리 검색

상품검색

수량
총 상품금액 13,800

상품상세설명

차빛나 - 1집
2015년 싱글 <안부>로 데뷔한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차빛나는 꾸준한 공연 활동과 앨범 발매들로 대중과 소통하며 성장해 왔으며 그만의 특유한 멜로디 전개와 가사는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새로운 행보를 구축해왔다.

그렇게 발매하게 된 정규1집은 13개의 전 곡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합쳐져 그만의 색깔과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권의 이야기책처럼 완성된 이 앨범을 통해 삶에서 느껴지는 회고와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다양한 옷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가수 차빛나는 삶이라는 계절을 노래한다. 인간의 희로애락은 계절을 닮았다. 희망과 설렘을 봄과 같다 하고, 스산하고 헛헛한 마음은 가을을 떠올린다.
기쁨과 슬픔, 밝음과 어두움을 흥얼거리는 <차빛나1집>의 노래들은 마치 계절의 순환처럼, 절망 뒤엔 희망이, 어둠이 걷히면 빛이 있음을 말해준다." 

01. 떠나자 우리
어쩌면 우리는 늘 떠나며 산다. 어제로 떠나고 오늘로 떠나고 내일로 떠나며 지금의 ‘나’를 만들어간다. 선명하지 않았던 ‘하루’라는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을 그리듯 오늘은 당장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내일이 되어서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당장은 알 수 없는 하루를 향해 너와 함께 걷고 싶다는 노래이다.  “우리가 같이 걷는 걸음에는 어여쁜 물감이 번져 갈 거에요. “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Vocal 차빛나
Chorus 차빛나
Acoustic Guitar ,Keyboards, Synths LENTO 
Electric and Bass Guitars LENTO
Rhythm Programmed by LENTO

02. 태어나 처음 말을 배울 때
사람들은 태어나 아기였을 땐 본능적으로 손을 꼭 쥐지만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되어 죽음을 맞이 할 땐 힘을 빼고 손을 쫙 피고 간다. 왠지 그 점이 숙연하게 느껴졌다.
그러하듯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을 배워갈 때 점차 힘을 빼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을 배울 때도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게 되면 잔뜩 힘을 주지 않아도 중요한 지점을 알게 되고 이른바 ‘고수’가 되듯이.
그렇게 평생을 통해 배워 언어를 잘 다룰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오면, 꼭 해보고 싶은 말에 대해 쓰게 된 노래.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천상혁
Vocal 차빛나
Guitar 천상혁
Piano LENTO
Bass LENTO
Synths performed by LENTO

03. 나는 푸른 색이 좋아
우리는 좋은 시기나 때를 “푸르다-” 라고 말한다. 이 노래 속의 푸르른 순간은 막연하고 거대한 순간이 아닌 소박하고 작은 일상에 숨어 있다.
볼 수 있을 때 보게 되고 느껴질 때 존재하게 되는 푸른색은 같은 순간에도 있다가 없다가 하는 참 신비로운 색이다. 

Composed by 차빛나
Lyrics by 차빛나
Arranged by 천상혁, 차빛나
Vocal 차빛나
Guitar 천상혁
Piano 임채선
Contra Bass 최성환
Percussion 정솔

04. 노래와 시 릴케
작년 가을에 코스모스 만개한 길 걸으며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의 ‘가을 날’을 읽었는데 기분 좋은 바람이 불었다. 그 때 콧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쓰게 된 노래이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했고, 어린 시절의 꿈과 오늘날의 꿈이 교차했고, 젊음과 늙음이 교차했다. 근사하게도 청춘이란 여름과 겨울, 어린 시절과 오늘날, 젊음과 늙음. 그렇게 모든 것에 존재 할 수 있다는 희망이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차빛나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차빛나
Piano and Bass LENTO
Rhythm Programming by LENTO

05. 바다의 노래
봄이 온다. 겨울을 보낸 인체가 따뜻한 계절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 중 자극의 변화로 춘곤증이 온다.
졸음이 몰려오고 나른한 봄의 기운에 근육이 이완된다. 피곤에 쌓인 현대인은 잠을 잘 자야 한다. 푹 잠들어야 맑은 정신으로 잘 깨어 난다.
이번 앨범 [수면가]를 통해 사람들의 잠을 함께 하고자 한다. 여기서의 ‘수면’은 졸음 수 (睡) 잘 면(眠) 이기도 하고 물 수(水) 낯 면 (面) 이기도 하다. 중의적 표현을 담아 나긋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새롭게 찾아올 ‘수면’을 노래한다.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차빛나
Keyboards, Synths by LENTO 
Rhythm Programmed by LENTO

06. 뱃사공의 노래
Lyrics by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차빛나, LENTO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by천상혁
Synths by LENTO

07. 저기 저 깊은 바다 속엔 금붕어가 살고
이 노래는 모순 투성이다. 그래서 더 슬프다.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Keyboards, Synths by LENTO 
Electric and Bass Guitars by LENTO
Rhythm Programmed by LENTO

08. 별 나침반
우리는 인생의 모든 길을 각자 다 처음 걷는다. 누구도 나의 삶을 미리 걸어본 적 없다. 가끔은 생각한다. 내 길의 방향을 알려 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별 나침반에 대해서.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김건민
Vocal 차빛나, 김건민
Piano, Acoustic Guitar, Synths by 김건민


09. 이름 없는 별들
순 우리말을 좋아한다. ‘싸라기 별’이라는 우리 말을 알게 되었고 이름 없는 별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캄캄한 밤하늘이 어두울수록 별들은 더 밝게 서로를 비춰준다. 어느 날은 그것이 마치 사랑으로 반짝이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쓰게 된 노래. 인간적인 것과 인간적이지 않은 그 모든 것은 사랑이 될 수 있다.

Lyrics by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천상혁
Piano, Electric Guitar LENTO 
Drum Programming by LENTO

10. 신성한 어둠
반짝이는 별들은 가장 어두운 시간을 통과 할 때 선명해진다는 노래이다. 혼자가 아닌 수 억 개의 별들이 함께 어두운 시간을 통과해서 나란히 빛을 낸다. 그 어두운 시간은 아름다운 밤 하늘이 된다. 한 개의 노래 속 너와 나의 합창처럼.

Lyrics by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James king
Arranged by James king
Vocal 차빛나
Chorus 최예나, 김건민, 차빛나
All Instruments Sequenced by James King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이별은 종종 서툴고 익숙지 않다. 아프고 고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별들 뒤에 찾아오는 새로운 만남들과 새로운 계절들. 그것들이 다시 쌓여 한층 더 성장한 스스로의 존재를 마주하게 한다.
왜 겨울이 지나면 꽃이 피고야 말까. 그 날을 기다리며 여러 떠남들 뒤에 홀로 남겨진 아픈 그대들 속에서 노래 하고자 한다.

Lyrics by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차빛나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천상혁
Harmonica 장석범
Bass and Piano LENTO

12. 황금빛 들판
어느 해 태양을 보다가 쓴 노래. 그 해 가을, 들판은 노랗게 익었고 태양이 비추자 황금빛 들판이 되었다. 나는 그것을 보고 우리들이 자유롭고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를 그려보았고 노래로 만들었다.

Lyrics by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LENTO
Vocal 차빛나
Acoustic Guitar 천상혁
Piano and Bass LENTO
Rhythm Programming by LENTO


13. 봄이 오는 소리
어느 겨울. 그 날은 새하얀 눈 소복이 날리는 아주 추운 날이였다. 칼 바람 불던 그날 밤 나는 왠지 귓가에 봄이 들리는 듯 했다. 아주 따뜻한 온기였다. 꽃도 피는 듯 했고 얼어 붙은 것들이 녹아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그 날 멀리서 총총 걸어 오던 봄을 느끼며 써 본 노래

Lyrics by 차빛나
Composed by 차빛나
Arranged by 임채선
Vocal 차빛나
Piano 임채선

[CREDITS] 
Executive Producer | 차빛나
Producer | 차빛나
Mixed & Mastered | 박정수
Recorded | 도비스튜디오, 이레뮤직스튜디오
Designer | 양은진
Photographer | m9st_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