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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타 (Seoulstar) - Do You Remember
한국의 선도적인 파티 브랜드 ‘아프로킹’의 첫 번째 앨범

국내에 파티 붐을 일으킨 최대 주역인 아프로킹. 2005년에 접어들며 벌써 해수로 5년의 역사를 갖게 된 아프로킹이 ‘아프로킹 레코드’를 설립, 레이블로서의 첫 공식 앨범을 발매한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탁월한 안목과 경험, 그리고 파티 음악과 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2000년대 한국 젊은이들의 노는 문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아프로킹. 정글 브라더스나 디제이 크러쉬 등 세계 톱 클래스 아티스트들의 내한 파티와 공연을 적극 기획하고 진행할 만큼, 좋은 음악과 놀이의접점에서 늘 부담 없고 유쾌한 자세를 유지해왔던 아프로킹의 첫 번째 음악적 결과물에 특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힙 합/소울 듀오, 서울스타의 두유리멤버! 기,억,하나요!

아프로킹 레코드가 내놓은 첫 번째 작품은 SEOULSTAR의 'Doyouremember'.
국내 언더그라운드 씬의 슈퍼 MC로 인정 받고 있는 각나그네 (본명:김대각, 1982년생)와 여러 힙 합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알엔비/소울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굳힌 큐빅(본명:고정기,1980)으로 구성된 소울/힙합 듀오다. 이 중 각나그네는 2002년 자신의 EP 앨범인 "Incognito virtuoso"를 통해 국내 언더그라운드 힙 합 씬에 화려하게 등장했으며, 현재 여러 파티와 클럽 공연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실력파 MC다. 또한 지난 해 일본 최대의 힙합 페스티벌인 B-BOY PARK에도 초청 받아 멋진 무대를 선사했던 이력도 가지고 있다.

SEOULSTAR는 랩퍼와 싱어가 합친 팀이다. 그간 물론 보컬리스트가 무대에 함께 서서 멜로디를 노래하는 힙 합 팀들이 종종 눈에 띄긴 했지만, 이들처럼 애초부터 일정한 컨셉을 가지고 하나의 팀을 이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들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각나그네와 큐빅이 함께 팀을 이루게 된 이유는 ‘힙 합’이라는 일정한 틀 안에 국한되지 않고, 알엔비나 소울 등의 흑인음악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서울스타의 첫 번째 싱글 'Doyouremember'의 음악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이다. 편안하고 감미로운 느낌 자체이며 바로 이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랩과 노래, 그리고 노래와 랩을 분리하기 힘든 것처럼 SEOULSTAR 멤버 둘 역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두 요소, 그 두 뮤지션이 만나 조화를 이루어 완성한 음악의 힘. 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서울의 별’이라는 이름 아래 발매되는 'Doyouremeber'에 고스란히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