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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ript - Sunsets & Full Moons

스크립트만의 음악적 스타일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THE SCRIPT 의 여섯 번째 새 앨범.

스크립트의 그루브에 감성과 진정성을 담았다!

2008년 동명 타이틀인 [The Script]라는 앨범으로 2만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음악계에 등장한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스크립트 (The Script)는 시작과 동시에 스타반열에 오르며 전 지구적인 인기를 얻었다.

‘영국에서 최단 시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수식어를 기록하며 단박에 영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로 급부상한 그들은 한국에도 두터운 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2~3년을 주기로 새로운 정규 음반을 발매하며 부지런히 활동을 이어온 그들이 ‘켈틱 소울 (Celtic Soul/ 소울 음악과 록 음악의 결합)’이라는 밴드의 정신을 중심으로 특유의 랩,

아이리시 포크록에서 파워 팝과 EDM의 경계까지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줬던 전작 [Freedom Child](2017) 이후, 2년만에 [Sunsets & Full Moons]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찾았다.

보컬리스트 대니 오도노휴 (Danny O'Donoghue)는 2009년 2월 아버지에 이어 10년 후인 올해 8월 어머니를 잃었다. 이는 이번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 슬픔에 대한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그는 ‘일몰과 만월’이라 칭해진 정규 6집을 그들의 최대 걸작이라 평가받는 데뷔작의 연장선이라 밝혔다.

첫 번째 싱글 ‘더 라스트 타임 (The Last Time)’은 이를 잘 대변하는 곡이다. 은은한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보컬 대니 오도노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가 매력을 더한다.

‘언더독 (Underdog)’과 같은 곡에서는 대니 오도노휴와 기타리스트 마크 시한 (Mark Sheehan)의 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두 멤버의 랩핑은 더 스크립트를 특징짓는 중요한 요소로 부드러운 그루브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몽환적인 기운이 결합한 ‘런 쓰루 월스 (Run Through Walls)’는 친구들에 대한 곡이다. 즉, 함께해온 멤버들과 모든 어려움을 넘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한다.

지금까지 발매하는 작품마다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도 준수한 차트 성적을 얻으며 록의 불황이라는 음악 시장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스크립트,

아일랜드발(發) 록의 음악적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EDM은 물론 랩과 같은 동시대의 사운드와 감성을 더한 새 앨범 [Sunsets & Full Moons]를 통해 한 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