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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더레이가 정규앨범을 들고나온다.

2006년 THERAY`S RAINBOW 정규 1집 이후로 수많은 싱글과 OST 그리고 피쳐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그런 더레이가 정규 2집 “발라드”를 들고 나왔다.

‘청소’, ‘가슴소리’,’이별복습’ 등 더레이의 알앤비 발라드 곡들이 연달아 히트하며 큰사랑을 받아왔지만 싱어송라이터의 더레이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런 시간들을 지내오며 써내려 곡이 바로 이번 타이틀곡 “발라드” 이다. 

곡에서 들리는 바와 같이 사실 이 곡은 ‘발라드’가 아니다. 발라드 안에 갇혀있다 느껴지는 본인의 모습을 스스로가 비관적으로 생각했을 당시 써내려 간 곡이다. 

가수 더레이는 이번 곡을 완성 한 후 스스로에 대한 모든 오해와 갈증이 해소 되었다고 한다. 

나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은 사실 ‘발라드’ 가 아닌 가수 ‘더레이’를 더 많이 응원하고 사랑했다는 것을 더 많이 느꼈다고 한다. 

이번 곡 역시 더레이가 직접 보컬뿐 아니라 작사/작곡/프로듀싱 작업을 도맡아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증명했고 공동작곡으로 trrst, Ahntow 그리고 편곡에는 trrst가 참여하였다.

이번 앨범은 “발라드” 이외의 YDG, 킬라그램, 이동민 (ICE PUFF), 펠레스, 루또 등 최고의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레이의 새로운 면모도 보여주었고 작곡/작사 및 프로듀서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레이는 말한다. “저의 음악을 한두 곡으로 단정 짓기에는 하고 싶은, 해야 할 음악이 너무 많아요.”

오늘더레이# 시리즈부터 이번 앨범의 타이틀명인 동시에 곡 는 더레이 음악활동에서 하나의 큰 에피소드가 되었다. 사실 더레이는 발라드를 매우 좋아한다. 여전히 부르고 즐기고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