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건즈 (STREETGUNS) - THE SECOND 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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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건즈는 '락커빌리' 라는 장르를 연주하는 밴드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듣는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락커 빌리를 빌어' 전하는 밴드입니다.
스트릿건즈의 모든 음악의 첫 번째 모습은 글입니다.
가장 먼저 전하고자 하는 글이 완성되면, 글에 멜로디가 실리고
오랜 시간 락커 빌리만을 연주해온 장인들에 의해 락커 빌리로 편곡이 됩니다.
다듬고 또 다듬어, 더는 다듬어 지지 않을 때까지 만들어낸 열 곡을 담았습니다.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끝장이라는 기운이 모두를 짓누르는 시대.
여전히 오선보에 작곡을 하고,
다섯명이 모두 모이지 않으면 연주할 수 없는 옛날 방식에,
연주하는 음악조차 50년대의 음악 '락커빌리'.
스트릿건즈가 이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오래된 것의 가치를 믿기 때문입니다.
손때묻은 물건과 베테랑의 주름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 그 아름다움과
영원함을 믿기 때문입니다.
스트릿건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SECOND BULLET'.
어머니가 다니는 노래 교실 책에 음악이 실리는 게 꿈일 만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들을
오래된 음악, 오래된 방식으로 만들어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