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키신&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 뉴욕 콘서트: 모차르트-포레-드보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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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노 신동’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예브게니 키신과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첫 콜라보레이션 [뉴욕 콘서트: 모차르트-포레-드보르작] [The New York Concert: Mozart-Fauré-Dvorák]
“피아노와 현악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Classical Scene
‘러시아 피아노 신동’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예브게니 키신과 최고의 실내악 그룹으로 불리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콜라보레이션을 담은 앨범 [뉴욕 콘서트: 모차르트-포레-드보르작]
이번 앨범은 2018년 4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의 라이브 공연을 녹음한 것으로,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8년 1월과 4월 동안 바덴바덴, 파리, 뮌헨 등을 거쳐 뉴욕에 이르기까지 총 여덟 번의 연주회가 있었고,
도이치 그라모폰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 공연을 녹음한 것이다. 이날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공연에서 키신과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서로 판이한 양식과 정서를 가진 세 개의 걸작품을 선보였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 G단조, K478>, 포레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 C단조 op.15>,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 2번 A장조 op.81>, 그리고 2개의 앙코르 곡 중 앨범에 수록된 쇼스타코비치의 <스케르초>까지 각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구성 전체에서는 균형이 잡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실내악을 향한 키신의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인 접근 방식을 엿볼 수 있으며, 1976년 창단된 이후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쌓아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만의 소리도 느낄 수 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9번의 그래미 상과 3번의 그라모폰 상, 실내악단 최초로 미국 최고의 영예인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내악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