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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키네코 (Trickyneko) - 2집 수면 아래

트리키네코(Trickyneko)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수면 아래’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낯선 세계, 그 속에 당신과 내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리키네코입니다. 저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수면 아래]를 발표합니다.


2집 [수면 아래]는 2011년 EP 앨범 ‘꿈의 통로’, 2015년 정규 1집 ‘모든 계절의 밤’을 거쳐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며, ‘Blue hole’, ‘water’, ‘흘러가요’, ‘검은 숲’, ‘수면 아래’ 등 총 9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흘러가요’를 시작으로 물에 관한 이미지를 많이 그리게 되었습니다. 흐름처럼 생각이 이어지면서 마지막 곡 ‘수면 아래’까지, 가사와 사운드 구현에서도 물과 연관된 느낌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타이틀곡인 ‘흘러가요’에서는 피아노와 앰비언트 사운드를 중심으로 담담하게 상실을 그렸으며,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선 공개되었던 ‘Water’에서는 전해지지 않는 마음의 매개체를 물로 상상하며 물속에 있는 느낌을 소리로 표현했습니다. 

‘검은 숲’은 음악에 녹아드는 특별한 비트를 위해 채집한 소리들과 트리키네코의 목소리로 만든 패드, 일렉트로닉 첼로가 아름답지만 어둡고 슬픈 세계로 끌고 들어갑니다. 

마지막 곡인 ‘수면 아래’는 차분하게 흐르는 가사와 상반되게 깊은 바닷속, 멀리 소리를 내 보아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를 표현하는 사운드로 깊은 침잠을 그린 곡입니다.


이번 앨범의 편곡과 프로듀싱은 투명의 정현서 님이 담당했습니다. 지금 현재의 트리키네코다운 음악과 결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잡아준 정현서 님의 프로듀싱 덕분에 이미지가 보다 선명해졌습니다. 


가지고 있는 악기들을 최대한 활용해 사운드를 만들어 보기로 계획을 세웠고, 앰비언트 사운드에 대한 구상 때문에 binaural mic를 찾아 헤매기도 했습니다. 

소리 녹음을 핑계 삼아 춘천에 단합대회를 가기도 했었고 그곳에서 녹음해온 소리들이 실제로 곡에 쓰였습니다.


1년 전에는 아무것도 없던 자리에 형태를 띤 음악이 생겨난 것은 다시 생각해도 놀랍고 신비로운 일입니다. 함께 치열하게 작업물을 주고받으며 보냈던 시간들에 정말 감사합니다.


[Credit]

Trickyneko is Injeong Choi

Music and lyrics by trickyneko

Produced by 정현서


All tracks arranged by 정현서, except track 7 arranged by 정현서, 유승혜

All vocals and chorus by trickyneko, except track 4 chorus by SJ

Piano and E.Piano by trickyneko on tracks 1, 3, 4, 6, 8

Piano by 유승혜 on track 7

Piano and E.Piano by trickyneko & 정현서 on tracks 2, 5, 9

Keys and Synths by trickyneko & 정현서 on tracks 2, 5, 6, 8

Keys and Synths by 정현서 on tracks 1, 3, 9

Ambient sound on track 4 arranged by 정현서

Bass by 정현서 on tracks 1, 2, 3, 4, 5, 6, 8, 9

Beat programming by 정현서 on tracks 2, 5, 6

Beat programming by 정현서 and trickyneko on track 9

Drum programming by 투명(정현서 & 민경준) on track 3

Cello by Hiram on track 5

Vox pad arranged by 정현서 on track 5

Additional sounds on track 3, 5 recorded by 정현서, 민경준 and trickyneko, 

assisted by 이승환 at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여기저기

Vocal recorded at 푸른꿈스튜디오

Vocal recording engineer: 박권일, 장수진

All tracks mixed by 민경준, except track 7 mixed by 박권일

Mastered by 강승희 at 소닉코리아

Album design and artwork by 최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