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국 - 첼로의 노래 (Songs of the Cello)
|
첼리스트 문태국의 데뷔앨범 [첼로의 노래(Songs of the Cello)]
‘파블로 카잘스’에 대한 경의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의 인터내셔널 데뷔앨범!
‘카잘스 콩쿠르’ 우승자답게 그의 첫 앨범은 위대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에 드리는 오마주를 담고 있다.
카잘스가 생전에 인류에게 선물한 ‘첼로의 구약성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비롯하여, ‘첼로의 신약성서’로 불리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같은 묵직한 첼로 작품 외에,
그가 평소에 자주 연주하곤 했던, [슈만: 트로이메라이], [안톤 루빈스타인: 멜로디] 같은 아름다운 소품들도 담고 있는데, 이 곡들은 모두 ‘파블로 카잘스’가 생전에 녹음으로 남겨놓은 곡들이기도 하다.
문태국은 이에 더해, [슈베르트: 음악에]와 [슈만: 헌정]을 추가하여, 카잘스에 대한 경의를 표했으며, 마지막으로 그의 영원한 앙코르곡이자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새의 노래>를 수록하여,
자신만의 [첼로의 노래]를 완성하였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2004년 금호 영재콘서트로 데뷔하여, 2006년 성정 음악 콩쿠르 대상, 2011년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새롭게 제정된 야노스 슈타커상의 1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최근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또한, 장한나 이후 23년만에 메이저 레이블 본사와 계약하여 앨범을 발매하는, 귀한 한국인 첼리스트이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 피아노를 맡아, 문태국과 절묘한 호흡을 과시한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2009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11년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2014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2014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쿨 피아노 1위,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를 기록한 재원으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촉망 받는 피아니스트이다.
이 앨범은, 첼로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을 사랑했던,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의 거대한 족적을 따라가는,
젊은 첼리스트 문태국의 작지만 큰 발걸음을 만날 수 있는 의미심장한 첫 데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