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The Bunker (PMC : 더 벙커) OST
|
124분의 러닝타임 동안 거의 100여분의 음악이 흐른다. 그 음악들은 전면적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때론 극에 숨기도 하며 영화와 함께 숨쉰다.
영화음악은 영화와 함께일때 비로소 힘을 가진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음악만 감상해도 무리가 없을 곡들을 추려내고 다시 어레인지 하는 과정을 통해 OST를 만들게 되었다.
실제로 레코딩된 현악기 노이즈들과 신시사이저, 모듈라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년간 수집해온 여러 소리들이 음악의 기본 소재가 되었다.
기존 전자음악 작법의 소재로 가공된 어쿠스틱한 악기들을 사용하는 등의 시도를 통해 새로움을 찾고 싶었다.
후반부 오케스트라 레코딩은 Additional Composer로 참여한 박인영 음악감독의 주도로 Hollywood의 EastWest Studios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