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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듣는 이를 중독시킬 수는 없다 – OST “마약왕”

작품의 시대배경 1970년대를 완벽하게 음악으로 재현한 팝 명곡,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 영화장면이 그대로 드러난 오리지널 스코어 곡 등 30곡 수록

영화 “마약왕” OST가 드디어 출시된다. 작품 못지않게 2시간 넘는 상영시간 내내 중독성 짙게 다가섰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60~7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 Shocking Blue의 [Venus]와Jigsaw의 [Sky High]가 이 곡들을 들어보지 못한 음악 팬들에게 ‘듣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사이키델릭 록 명곡 Iron Butterfly의 [ In-A-Gadda-Da-Vida]와 Tommy James & The Shondells의 [ Crimson and Clover]는 마약왕 OST CD에 만 담겨 있어 앨범의 소장가치를 한층 높였다.

클래식 곡 역시 화려하다.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슈베르트의 ‘마왕’, OST 백미 곡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등 주옥 같은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또한 소중한 즐거움이다.

OST 스코어 곡들은 대한민국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조영욱 음악감독이 이끄는 The Soundtrackings가 담당해 “마약왕” 작품의 빛을 발하는 20곡이 넘는 음악들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