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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시티 (Faulo City) - 1집 Resistance

음악으로 표현한 52분간의 다큐멘터리, 파울로시티의 첫 정규 앨범


파울로시티는 연주곡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의 Post Rock 음악을 꾸준히 발표해온 뮤지션이다.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던 'Fuzzy Nation' 앨범의 전형적인 록 밴드 스타일의 음악에서 원 맨 프로듀서형 스타일로 변화된 지금은 보다 더 풍성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파울로시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현진식의 1인 프로젝트이다.

이 앨범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가 겪어온 저항의 시간을 다큐멘터리가 아닌 음악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라는 점에서 유일한 텍스트인 제목이 주는 모티브와 사운드의 구성만으로 표현된 10곡이 담겨있다. 그 요소들을 가지고 우리가 경험했던 그 시간으로부터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이 앨범의 감상 방법일 것이다.


Frontline

지난 몇 년간 광화문을 포함한 전국의 많은 격전지가 있었다. 권력의 도구들과 대치한 최전방의 긴장감. 어쩌면 그 모든 것이 시작된 장소이기도 할 것이다.


#WHEREISSHE?

이란 여성들의 히잡 벗기 운동을 주도했던 한 여성이 경찰에 연행된 뒤 실종되자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전 세계의 네트워크 공간에서 이루어졌던 #whereisshe 해시태그 운동으로부터 모티브를 가져왔다.

평등의 가치를 위해 싸워온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바치는 진군가이자 혁명가이다.


The Last Straw

많은 저항은 참고 참아오다 결국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일어서며 시작된다. 그 과정의 시간 동안 반복되는 오해와 음해에 많은 사람이 다치고 쓰러진다. 그 고통의 시간에 대한 곡이다.


Flame Butterfly

길거리로 몰려나온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화염병과 돌이 아닌 작은 촛불이었다. 그 촛불의 물결은 멀리서 볼수록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는데 그것은 마치 불꽃으로 된 나비들의 모습 같았다.

권력자가 있는 장소는 물론이고 더 이상 닿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되던 영혼들이 머무는 장소까지 이 나비들은 날아갔을 것이다.


People Pt. 1 & 2

이 모든 저항을 이루는 최소단위는 사람이고 최대의 단위 역시 사람이다. 그 단위 속의 한 사람으로서 느꼈던 감정들이 담긴 변주곡.


Fascio

다양한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이지만 그 다름은 항상 끝없는 갈등을 가져왔다. 서로의 다름에 대해 폭력 외의 다른 언어를 가지지 못한 이들을 향한 비토.


In the Name of the Mother

자식의 뜻을 이어 혹은 자식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싸우는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곡. 어느 날 보았던 어머니들의 끝없는 삼보일배 행렬을 보며 만들었다.


The Whistleblower

누군가의 용기 있는 고발은 세상을 흔들어놓지만 자신의 삶도 같이 흔들어놓게 된다. 끊임없는 흔들림과 맞서야 하는 그들의 용기에 존경을 보내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


Full Metal Jacket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한 발의 총알이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FauloCity : 현진식 Producer : 현진식 Executive Producer : 송대현 Compose & Arrange : 현진식 Recording & Mixing : 현진식 Instrument (Guitar, Bass, Synthesizer, Drums) : 현진식 Mastering : 한치 (전산실의 청개구리) Photography & Music Video : 현진식 

Online Distribution : Feel Music Distribution : MUSIC&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