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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Original Sound Track

마법 세계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 줄 OST!

국내 전격 라이선스 발매!Music by. James Newton Howard

이전 시리즈에 이어 음악을 연출한 음악 감독, 제임스 뉴튼 하워드 

★초판 300장 한정★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오리지널 포스터 증정

그리웠던 작품이 리메이크 되거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연재되는 것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일이다. 1997년부터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많은 이에게 환상을 선사한 해리 포터 시리즈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확장되었다. 

해리 포터가 태어나기 70여 년 전의 이야기를 프리퀄(Prequel: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만든 것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이다.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호그와트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교과서 ‘신비한 동물사전’은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집필한 것으로, 이번 시리즈는 뉴트와 그의 친구들의 모험이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다.

영화의 제작진으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5편부터 7편까지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예이츠(David Yates)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원작자인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이 각본을 맡았다. 

다만, 해리포터의 음악을 맡았던 거장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의 바통은 제임스 뉴튼 하워드(James Newton Howard)가 이어 받았다. 그는 이 시리즈의 음악을 맡으면서 “굉장한 모험에 초대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리포터 하면 선명하게 떠오르는 시그니처 음악이 존재했던 탓에 영화제작사(워너 브라더스)는 그 음악을 변주해서 사용하길 원했다고 한다. 

사실 제임스 뉴튼 하워드는 1980년대부터 왕성히 활동하며, 8개 작품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할리우드 음악계의 중진이다. 

이미 그가 참여한 작품의 수는 150여 편이 넘는데 ‘귀여운 여인’, ‘마이 걸’, ‘식스 센스’ 등의 초기작부터 ‘킹콩’, ‘헝거 게임 시리즈’같은 최근작까지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전문적으로 클래식을 공부했지만 장르에 국한되지는 않았다. 제임스는 링고 스타, 해리 닐슨, 닐 세다카의 세션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1975년부터 5년간 엘튼 존 밴드의 키보드 연주자이자 편곡자로 명성을 날린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O.S.T>에는 클래식에 대한 그의 기본기가 확실히 녹아있다. 그는 특히 오케스트라 활용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영화음악에서 곡의 스타일과 각 악기의 소리는 시공간을 만들어 내는 큰 요소다. 제임스는 시대물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구성과 표현을 통해 난제를 풀어냈다. 

여기에 웅장한 스케일과 액티브한 표현은 90여명이 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통해 실현 되었다. 이러한 장치들은 이전의 해리포터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카리스마와 품격을 뿜어낸다. 

앨범 속지에는 영화의 주요 장면과 오케스트라 녹음 사진이 담겨 있는데, 이름으로 빼곡하게 찰 만큼 많은 연주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레코딩 스튜디오인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에서 호흡을 맞췄다. 

캐릭터의 극적인 등장과 인물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함, 긴장감 넘치는 전투신과 극적인 연출, 이 모든 것이 소리로 변환되어 마술처럼 차곡차곡 한 장의 앨범이 되었다. 

트랙에 달라붙어 있는 제목들은 또 다른 연결고리가 되어 장면 하나하나를 상기시키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