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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디지팩 사양+전곡 영문가사 수록
Lisa Ekdahl - More Of The Good

스탠다드 팝 & 재즈 싱어송라이터 리사 엑달 Lisa Ekdahl 

More Of The Good 4년 만에 선보이는 그녀의 2018년 새 앨범


천사 같은 목소리, 여리고 부드러운 매력 달콤한 커피를 떠올리게 할리사 엑달만의 감성! 

1994년, 리사 엑달 (Lisa Ekdahl)이 그의 나이 22살 때 자신의 이름을 딴 첫 앨범 [Lisa Ekdahl]을 발표한 지도 어느덧 28년이 지났다. 

특히 ‘누가 알아 (who knows)’라는 뜻의 “Vem Vet”라는 곡은 큰 성공을 가져다 줬으며 덕분에 그는 커리어를 시작하면서부터 스웨덴 뿐만 아니라 가까운 유럽 국가들을 자신의 무대로 삼을 수 있었다 (멀리 한국의 드라마 ‘사랑비’에까지 쓰였다). 

주변 국가에서 자연스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뷔 앨범으로 그는 스웨덴의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가 부문을 모두 받았다. 

대단한 기록이다. 판매량도 많았다. 4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는 예나 지금이나 스웨덴 출신 음악가로서는 아바(ABBA)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를 제외하면 찾기 힘든 기록이다.


이번 앨범 [More of the Good]은 2014년 [Look to Your Own Heart] 이후 오랜만에 발표한 앨범이며, 그래서 자연스럽게 반갑다고 느끼게 된다. 

늘 그러했듯 리사 엑달 본인이 모두 곡을 썼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동반자 마티아스 블롬달 (Mathias Blomdahl)이 전곡의 작, 편곡에 참여했다.

 편견에 도전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랍계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압델라 타이아 (Abdellah Taïa)는 가사와 대화의 목소리로 힘을 보탰고, 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 아네 브룬 (Ane Brun)과 레게 음악가 데스몬드 포스터 (Desmond Foster)까지 많은 이들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면서 앨범은 단순히 유럽의 감성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메시지를 담게 되었다.


여기에 리사 엑달의 아들인 밀튼 오스트롬 (Milton Öhrström)도 피아노와 비브라폰 연주를 추가했다. 

여기에 프레드릭 달 (Fredrik Dahl), 이브라힘 말루프 (Ibrahim Maalouf) 등 뛰어난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각 곡이 표현하는 범위를 넓힌 것은 물론 좀 더 섬세하고 폭넓은 접근을 가능하게 하였다. 

여기에 “I Know You Love Me” 트랙의 경우에는 오케스트라 편성을 추가해 풍성한 소리를 담아내기도 했다.


리사 엑달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을 기반으로, 스탠다드 팝과 재즈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앞서 말한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았고, 어쿠스틱 투어도 진행했던 만큼 자신의 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전달할 줄 안다. 

긴 시간 그가 그렇게 유지하고 표현해온 노하우가 이번 앨범 [More of the Good]에 담겨 있다. 

앨범을 접하는 이들은 순수함과 관능적인 매력이 모두 담겨 있는 그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화려하면서도 가볍고 섬세한, 복잡하면서도 담백한 - 다양한 매력을 펼치는 리사 엑달의 모습을 집중해서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