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하고 싶은 감정들을 일기장에 적어내듯, 차곡차곡 쌓인 감정들을 담아내었어요.
어쩌면 예민했고, 어쩌면 순수했던, 우리의 어지러운 마음들을 훔쳐봐주세요.
1. 편지
손편지를 써본 지 얼마나 되었나요?
연필을 쥐고 예쁜 단어들을 고민하던 밤, 일렁거리는 마음을 달래던 시간들이 그리워 질 때가 있지요.
2. 달아
가시는 길이 멀다며는 꽃씨를 타고 오시랬소.
옷고름 고쳐 여미고선 꽃신을 신고 오시랬소.
달님을 찾아가면 소원을 들어준다던 말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
3. 일기장
나의 일기장을 훔쳐봐줘. 그대를 그리던 마음들도.
4. 우리
한번쯤 가져봤을 영원할 것만 같은 마음과,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고 싶은 환상.
우리 둘이서, 그냥 오래도록 속아주어요.
5. 전하지 못한 이야기
서툴어서 차마 전하지도 못한 이야기.
그저 그대 웃음 하나로 나의 하루가 얼마나 황홀했었는지, 알고 있나요?
All Song Composed by 차하영, 복다진
All Song Written by 차하영, 복다진
All Song Arranged by 오다윗, 복다진, 차하영
Produced by 오다윗
Recorded by 오다윗 at Muse Sound
Mixed, Mastered by 김영식
Directed by 오다윗, 복다진, 차하영
Vocal. 차하영 (All Track)
Piano. 복다진 (All Track)
Drum. 박재준 (All Track)
Guitar. 황이현 (Track1), 강건후 (Track4)
Bass. 조은길 (Track1, 2, 3), 서진호 (Track4), 오다윗 (Track5, 6)
Flute. 심호술 (Track1, 2)
Soprano Saxophone. 유종현 (Track1, 2)
Percussion 황이현 (Track1)
Chorus. 차하영 (Track1, 2, 5, 6), 복다진 (Track2, 6), 오다윗 (Track2, 6)
String Arranged. 오다윗 (Track1, 2, 3, 5)
MIDI Programmed by. 오다윗 (All Track)
Design & Artwork by 김진아
Calligraphy by 박현진
Publishing by Universal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