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싱글 앨범 ‘그날의 너에게’ 발매 이후 약 4년 만에 

4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노을 

인생을 별에 빗대어 만든 미니앨범 '별'은 '너는 어땠을까'로 시작한다. 

이별을 앞둔 주인공의 심정은 나로 시작해서 상대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거쳐 이별까지 이어진다. 이별의 슬픔보다는 이별까지의 과정을 노래했다.

변함없이 평범하게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사랑과 이별, 고마움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이 크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또 잠깐 있다가 없어질 끝이 있고 흔들리는 것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고 애쓰며 살아간다.

하지만 무엇을 이루었던 못 이루었던 무엇을 가졌던 못 가졌던 누군가에게 당신은 있는 그대로 별처럼 빛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 또한 담겨있다.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 요즘 가장 핫한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정키가 작곡,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에 있어 익숙함 속에서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들을 풀어냈다.

고마움의 메시지를 담은 ‘고마워요’는 멜로망스 멤버인 정동환이 작곡한 곡으로 따뜻한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듣는 이들에게 밝고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질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세레나데이다.

수록곡 ‘너 없이 어떻게’는 작곡가 김동원, makecake36 팀의 곡이며 이 곡은 노을을 위하 노을만을 위해 노을 만을 생각하며 작업한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노을만의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멤버 강균성이 작곡, 작사로 참여한 ‘별의 시작’ 곡이 수록되었다.

오랜만에 나오는 미니앨범인 만큼 앨범 전체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감성 발라드로 듣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