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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Eastronika (이스트로니카) / Episode.2
한국의 DJ와 일렉트로닉 계열 뮤지션을 세계 무대에 데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레이블, Eastronika 그 두번째 에피소드!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뮤지션 12팀이 ‘Eastronika episode.2’에서 다시 만났다!
Episode.1에서 멋진 그루브를 선보였던 리듬의 마술사DJ JINU(롤러코스터), 로맨틱한 하우스튠의 romantic couch(로맨틱 카우치), 일본 일렉트로닉씬의 차세대 아이콘Jazztronik(재즈트로닉), 플라워 레코드의 대표이자 일본 클럽씬의 대부로 칭송받고 있는Little Big Bee(리틀 빅 비)를 비롯, 90년대 초반 Shuya Okino와 Yoshihiro Okino가 결성한 세계적인 DJ 유니트 Kyoto Jazz Massive(쿄토 재즈 매시브), 유희열의 ‘A Walk Around The Corner’에서 세련된 Deep House와 그루브한 Soulful House를 보여줬던 실력파 뮤지션 east4a(이스트포에이), 대한민국 대표 인터내셔널 뮤지션DJ decode(a.k.a. Oriental Funk Stew) 등 쟁쟁한 Vibe Maker들이 episode.2에서 또 한번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은 episode.1과 비슷한 느낌의 ‘하우스 뮤직’. 여기에 최근 한국과 일본 클럽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라틴 리듬과 칠 아웃, 라운지가 색을 더하고 있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의 라인업만 보자면 episode. 1에 비해 조금은 더 마니아적인 색채를 띄지만, 정작 수록된 음악들은 일렉트로니카 마니아가 아니라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트랜디하고 감각적이다. 특히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벗어난 세련된 재즈 연주와 따뜻한 분위기의 라운지 트랙 등 다양한 음악적 구성은 클럽 마니아들에겐 댄스플로어의 넘실대는 그루브를, 이지리스너들에겐 와인바의 근사한 무드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Eastronika episode.2 음반 소개글]

‘한-일 정상 역사인식 평행선, 30분 내내 냉랭’... Eastronika episode. 2의 마스터 CD를 받기로 한 날 아침,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신문 1면을 장식한 타이틀은 양국의 정치적 불화를 다룬 기사였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람? 하루 종일 부푼 가슴으로 기다리던 Eastronika episode. 2를 듣고 난 후 내 마음 속 1면을 장식한 타이틀은 다음과 같았다. ‘한-일 일렉트로니카 민간 외교, 70분 내내 화끈’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뮤지션 12팀이 ‘Eastronika episode.2’에서 다시 만났다! Episode.1에서 멋진 그루브를 선보였던 DJ JINU, romantic couch, Jazztronik, Little Big Bee를 비롯해 Kyoto Jazz Massive, east4A, DJ decode 등 쟁쟁한 Vibe Maker들이 episode.2에서 또 한번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은 episode.1과 비슷한 느낌의 ‘하우스 뮤직’. 여기에 최근 한국과 일본 클럽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라틴 리듬과 칠 아웃, 라운지가 색을 더하고 있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의 라인업만 보자면 episode. 1에 비해서 조금은 더 마니아적인 색채를 띄지만, 정작 수록된 음악들은 일렉트로니카 마니아가 아니라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트랜디하고 감각적이다.
특히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벗어난 세련된 재즈 연주와 따뜻한 분위기의 라운지 트랙 등 다양한 음악적 구성은 클럽 마니아들에겐 댄스플로어의 넘실대는 그루브를, 이지리스너들에겐 와인바의 근사한 무드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자! ‘백문이 불여일청’이라 하지 않았던가. 듣고 느껴보자. 그리고 기대하자. ‘Eastronika’ 시리즈가 ‘Hed Kandi’나 ‘Ministry of sound’, ‘Naked Music’, ‘Defected’, ‘King Street Sound’처럼 세계적인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 레이블로 이름을 알릴 수 있기를… 물론. 곧 그렇게 되겠지만!


(1) Sky Is The Limit – Flat Three

게이오 대학 재즈서클 멤버였던 Yukinari Iwata (기타, 프로그래밍), Iku Igarashi (피아노), Taisuke Morimoto (색소폰)가 2003년 결성한 밴드 Flat Three의 음악. Crossover, House, R&B, Soul, Latin, 그리고 Jazz 등 다양한 음악을 자양분으로 하는 이 팀이 2005년 Flower Records의 인기 컴필레이션 시리즈 House things Vol. 7에서 발표한 첫 오리지널 곡이다. 재즈서클 멤버 출신답게 할로우 바디 기타 특유의 공간감 있는 연주와 우드 베이스의 재즈적인 진행, 유려한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신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하우스를 기반으로 재지한 양념을 잘 버무린 수작으로써 Episode. 2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예상케 해주는 오프닝 곡으로 부족함이 없을 듯.


(2) Fantasista Girl – DJ Jinu

리듬의 마법사 DJ JINU가 해피 바이러스 제조기 The Indigo를 만났다! Episode. 1에서 일본애니메이션 ‘플란더즈의 개’ 주제곡을 리믹스한 바 있는 DJ.Jinu가 이번엔 TV-Tokyo의 인기 애니매이션 ‘Animal Yokocho’(국내에서도 2005년 12월 SBS를 통해 방영예정)의 엔딩곡으로 사용되고 있는 the Indigo의 ‘Fantasista Girl’을 감칠맛 나는 하우스 버전으로 리믹스했다. 퍼커션 연주로 흥을 더하는 하우스리듬과 Miki Taoka의 매력적인 보컬이 적재적소에서 치고 빠지며 만들어 내는 묘한 그루브, 그리고 너무나도 일본적인(?) 귀여운 코러스가 만들어내는 스토리 텔링은 DJ JINU의 뛰어난 샘플링 감각과 믹싱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아날로그 악기의 레조넌스와 컷오프를 활용한 환상적인 sweep 사운드는 판다 ‘이사’와 곰 ‘켄타’, 그리고 토끼 ‘이요’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다섯 살의 어린 소녀 ‘아미찬’의 환타스틱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3) Peace – Yukihiro Fukutomi Feat. Lady Alba

하우스를 기본으로 jazz, soul, Latin, brazilian, techno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에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세계적인 DJ겸 프로듀서 Yukihiro Hukutomi의 곡. Deep House와 Jazz를 접목하는데 탁월한 재주를 가진 아티스트인 그가 이번 곡에서도 하우스 리듬과 소울 재즈를 절묘하게 섞어놓았다. 7,80년대의 소울 음악에서나 느낄 수 있을 법한 깊고 끈적한 보컬을 소화하고 있는 여가수는 그 유명한 곡 ‘Last Night DJ Saved My Life’로 이름을 알렸던 소울 보컬리스트 Lady Alma. 별다른 장치 없이 쉽고 간결하게 곡을 구성하고 있음에도 섹시한 보컬의 음색과 적지만 정교한 리듬의 변화, 매력적인 키보드 임프로비제이션 등을 보여줌으로써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을 하게 만드는 곡이다.


(4) Delux – romantic couch

Episode. 1에서 로맨틱한 하우스 튠을 선보였던 romantic couch가 이번엔 ‘Delux’란 제목답게 한층 성숙해진 하우스 음악을 들려준다. 리듬 사운드의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필터링의 사용이나 딜레이, 코러스의 활용 또한 전작에 비해서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귀를 잡아 끄는 부분은 노래를 부른 김지혜의 보컬 톤. Episode.1의 Silly Love Song이나 Star / loop in Seoul remix에선 느낄 수 없었던 원숙함이 묻어나 꽤나 고혹적으로 들린다. 2006년 발매될 그들의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트랙.


(5) Have You Felt This Way Before – Kyoto Jazz Massive

90년대 초반 Shuya Okino와 Yoshihiro Okino가 결성한 세계적인 DJ 유니트 Kyoto Jazz Massive의 리믹스 작품. 원곡은 재즈에 기반을 둔 하우스 음악을 연주하는 영국의 ‘Directions’라는 팀의 곡이다. 댄서블한 broken house beat 위로 흐르는 fender rhodes piano와 소위 ‘짤깍이’라고 부르는 훵키한 기타리듬이 어우러져 근사한 그루브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 곡은 2004년 여름 영국의 클럽 씬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Joni Mitchell과 Tracey Thorn의 영향을 받았다는 보컬리스트 Chantal Thompson의 음색이 굉장히 편안하게 다가오는 이 트랙은 라디오와 클럽 모두에서 환영 받을 만한 매력적인 곡.


(6) Sunny Days – DJ JINU

Episode. 1에서도 두 개의 멋진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선보였던 DJ JINU가 이번 앨범에서도 두 가지의 마법을 부렸다. 앞선 ‘Fantasista Girl’이 ‘the Indigo’의 음악을 재료로 한 마법이었다면 이번 트랙은 하우스 퍼커션 리듬과 몇몇 악기의 루핑, 여성보컬의 스캣 샘플, 보코더 프레이즈만으로 이루어진 마법이다. 적재적소에 퍼커션을 사용하는 센스와 키보드와 베이스의 적절한 배치, FX 사운드와 보코더 사운드를 패드의 역할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하나의 리듬으로 녹아 들게 한 재주는 DJ JINU의 닉네임이 ‘리듬의 마법사’인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해주고 있다. 저절로 몸을 흔들 수밖에 없는 감각적이면서도 댄서블한 트랙이면서 DJ들에겐 Play하기 편한 그야말로 ‘친절한 extended tune’이 아닐까 싶다.


(7) Livin High - Jazztronik

‘이것이 바로 NU-JAZZ다!’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Jazztronik의 트랙. 반복되는 피아노 프레이즈와 점점 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percussive한 보사노바 리듬, 속삭이듯 귀를 간지럽히는 여인의 목소리가 더해진 이 곡은, Fatboy Slim을 떠올리게 하는 샘플링과 70년대 funk와 fusion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진행, 귀에 쏙쏙 감기는 훅 등 서로 다른 cultural idea가 한데 얽혀 있어 Ryota Nozaki의 다양한 음악적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오실레이터를 사용한 중후반부의 웨이브 향연은 이 곡의 숨겨진 매력!


(8) Boogalo – east4A

‘A Walk Around The Corner’에서 ‘Illusion’이라는 세련된 deep house를, ‘Funny day? Funky day!’에서 그루브한 soulful house를 보여줬던 실력파 뮤지션 east4A가 이번 앨범에선 전혀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선보였다. 라틴 리듬의 일종인 ‘Boogalo’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멜로디보다는 리듬에 맞춰져 있는 곡으로, 한국 힙합 씬의 대표적인 크루 Movement 소속의 MC Sean2slow의 나레이션이 돋보인다. 4박자의 하우스 리듬이 조금 지겨워질 때쯤. 왠지 엇박의 묘한 그루브를 느끼고 싶을 때쯤.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듯. DJ Kenny dope gonzalez나 DJ Gregory 등 라틴 하우스 뮤지션의 팬이라면 필청~!


(9) Palaver Tree – DJ Nori feat. Mika Arisaka

70년대부터 활동을 해온 일본 DJ계의 대선배 DJ Nori의 재지한 하우스 곡. 신구(新舊) 경계에 구애 받지 않는 독보적인 믹싱 스킬을 가진 실력파 DJ답게 old-skool style의 비트 위에 상큼한 nu-jazz를 덧입혔다. 애니매이션 건담 SEED 시리즈의 오프닝곡 ‘Life Goes On’을 불러 더욱 잘 알려진 Mika Arisaka가 보컬을 맡았는데, 미국에서 재즈와 가스펠 뮤지션 활동을 했던 만큼 본토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멋진 목소리를 들려준다. Little Big Bee의 거의 모든 음악에서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던 Plaza Fujisaki의 키보드와 일본 최고의 리듬 메이커 Hidero Nishika의 현란한 라틴 퍼커션 연주가 곡의 퀄리티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10) Jam da house – DJ DECODE

‘Oriental Funk Stew’라는 예명으로 더욱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인터내셔널 뮤지션 DJ decode가 중독성 짙은 deep-house를 들려준다. 세계적인 베테랑 DJ답게 리듬과 베이스 라인, synthesizer stab과 음악 뒤로 흐르는 몇몇 샘플 효과음 등 극도로 깔끔하고 정돈된 소스만으로도 세련되고 집중도 높은 그루브를 만들어내고 있다. Miguel Migs나 Transistor head의 팬이라면 분명 사랑할 수밖에 없는 트랙!


(11) Story Still Continues – Little Big Bee

‘Story Still Continues’라는 타이틀처럼 Episode. 1에서 느낄 수 있었던 ‘Little Big Bee’만의 electro-jazz의 감성을 이어서 느낄 수 있는 곡. Tribal한 느낌을 주는 리듬 위로 신비감을 주는 신디사이저의 패드가 깔리고, Tetsu Nishiuchi가 근사한 색소폰 연주를 더했다. 중반 이후 펼쳐지는 리듬감 넘치는 색소폰 뮤트 연주는 샘플러의 힘을 빌어 결국 부유하는 전자음으로 바뀌고, 마치 모오스 부호로 전하는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12) A House Is Not A Home – R.D.R

Luther Vandross의 불후의 명곡 ‘A House Is Not A Home’을 Reggae Disco Rockers가 상큼하고 청아한 느낌의 라운지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보사노바 뮤지션 Myrra가 주는 밝은 느낌부터 재즈 보컬리스트 Ella Fitzgerald의 약간은 퇴폐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색채를 띈 보컬 Eico의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들려온다. 특히 시부야 케이를 대표하는 천재적인 뮤지션 Konishi Yasuharu의 리믹스는 여전히 그가 패셔너블하면서도 리드미컬한 감성의 소유자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약간은 어두침침한 와인 바 한 켠에서 왠지 분위기를 잡으면서 들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해설: 이충언-KBS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