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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Patrol - Final Straw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레코드]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 싶은밴드- 미 TIME지]
[록음악계의 새롭고 완벽한 흐름을 주도 - NME]

콜드 플레이,트레비스의 계보를 잇는 신예 브리티시 록밴드.
소박하고 따듯하면서도 전자음을 효과적으로 삽입하여 신구의 병존을 추구하는 브릿록의 새로운 기대주!!
UK 앨범차트 10주간 Top10안에 랭크되어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노우 패트롤의 3rd 앨범.

*Spitting Games:신나는 기타리프/멜로디가 인상적인 첫싱글
*Run : 앨범수록곡중 가장 짜임새가 돋보이는 록 발라드
(브릿록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정말 멋진트랙)

UK투어(전회매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US 투어예정
미국에서도 경이적인 성공신화가 예측되는 올최고 신인밴드!



마음을 위로해주는 감성적인 멜로디, 약간은 어두운 듯 그러나 위트가 넘치는….스노우 패트롤

여기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국 밴드를 하나 소개한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북구 아일랜드 출신의 젊은이들이라고 해야겠지만!

우리에겐 낯설은 이름의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은, 이미 영국에서는 3집까지 발표하여 모든 비평가와 음악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하루하루 일취월장하고 있는 밴드다.
본래 3명의 라인업이었으나 이번 3집 앨범부터 기타 한 명을 보강해 4인조로 활동하는 이들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해도 게리 라이트바디(Gary Lightbody).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며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게리 라이트바디의 목소리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브릿 팝 락의 매력과 또한 아일랜드계의 그 무엇인가가 함께 느껴지는 매혹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게리 라이트바디와 베이스,키보드를 담당하는 마크 맥클란드(Mark McClelland)는 아일랜드 벨페스트(Belfest) 출신으로, 1994년 스코틀랜드 던디(Dundee)의 대학에서 만났다 좋아하는 음악 취향과 밴드가 같았던 그들은 곧 의기투합하여 '폴라 베어(Pola Bear)'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하지만 '폴라 베어'는 이미 전 제인스 어딕션(Jane's Addiction)의 베이시스트 에릭 에버리(Eric Avery)가 사용했던 밴드명이었고, 그들은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로 다시 개명, 드러머 조니 퀸(Johnny Quinn)을 영입하며 집스터(Jeepster) 레코드와 계약하게 된다. (Jeepster는 당시 막 시작한 스코틀랜드의 레이블로서 현재는 Belle&Sebastian 소속 레이블로 알려지게 되었다)

1998년 데뷔앨범 'Songs For Pola Bears'를 발표한 그들은 싱글 'Starfighter Pilot' 등을 통해 비평가들로부터 지지를 얻어냈다.
대학교를 졸업한 세명의 청년은 2000년 영국 인디 음악의 본고장인 글래스고(Glasgow)로 옮겨와 투어등을 통해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들어갔다. 스노우 패트롤이 많이 커버했던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닐 영(Neil Young), 로 발로(Low Balow)등으로 이들이 어떤 음악을 지향하는지 잘 보여준다.

그리고, 2001년 두번째 앨범 'When It's Over We Still Have To Clear Up)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 역시 'Q'나 'Uncut'같은 음악지들로부터는 호평을 받았으나 판매실적은 썩 훌륭하지 못했다. 게다가 이로인한 음악적 견해 차이가 소속 레이블과 생기게 되었고, 이들은 소속을 옮기기로 결심한다.

한편, 라이트바디는 레인디어 섹션(Reindeer Section)이라는 솔로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는데, 이는 일종의 글래스고우 언더그라운드 슈퍼 그룹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아랍 스트랩(Arab Strab), 모그와이(Mogwai), 애스트리드(Astrid) 그리고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의 노만 블레이크(Norman Blake)등의 15명의 아티스트와 작업한 결과물은 'Y'all Get Scared Now, Ya Hear!'라는 타이틀의 앨범으로 발매되었고 북부 아일랜드의 작은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다.

Jeepster를 떠난 스노우 패트롤은 자신들의 음악에 확신을 가지고 'Final Straw'의 데모를 제작했고, 이들의 역량을 알아본 Polydor(폴리도)는 기다렸다는 듯이 재빨리 이들과 계약하여 드디어 메이저에 입성한다. 이 때 전 HMV 직원이었던 나단 코놀리(Nathan Connolly)를 또 한명의 기타로 영입하며 지금의 4인조 체제를 구축한다.

통산 3집 앨범인 본 작 'Final Straw'는 이제까지 이들이 만들어 온 앨범 중 가장 많이 노력한 흔적이 눈에 보이는 앨범이다. 살아있는 감성 뿐만 아니라 자신들만의 색깔을 나타내게된 연주-기타의 내려치는 듯한 강한 디스토션과 부담스럽지 않은 드럼- 그리고 약간은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의 멜로디 라인등이 모두 씨실과 날실처럼 엮여 살아있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또한 스노우 패트롤은 항상 실연에 관한 내용들만 노래해 왔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이라크의 혼란 상황이 가져다주는 공포감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라이트바디가 “내 자신에 대한 문제 외에 다른 것에 대해 가사를 써본 것은 처음”이라고 하니 말이다. 또한 라이트바디가 좋아하는 내용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것인데, 언제나 그렇듯 시작되는 때의 긍정적이고 밝은 측면보다는,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는 혼란스러운 면에 대해 말하길 좋아한다.

Final Straw는 영국에서 2003년 발매된 후 비평가들로부터 폭 넓은 찬사를 받은 뿐만 아니라 'Spitting Games'와 'Run'은 UK 라디오 차트에서도 No.1을 차지하여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여세를 몰아 올 해 미국에서 Interscope를 통하여 앨범을 발매하고 US 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에서의 투어는 물론 매진사례, 게다가 미국에서도 거의 매진 사례에 다다랐다고 하니, 이제 이들이 수퍼스타로 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하겠다.

이들을 메이저 스타로 부상시켜 준 본 앨범은 총 12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싱글 커트된 'Spitting Game'은, 이들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는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의 'Have A Nice Day'를 언뜻 연상시킬만큼 기분좋은 트랙이다. 밝고 경쾌한 연주와 코러스는 한 번만 들어도 뇌리에 박혀 저절로 흥얼거리게 될 만큼 친근하다.

두번째 싱글 커트된 곡은 'Run'인데, 스노우 패트롤을 메이저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히트곡으로 이들 음악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어두운 듯 하지만 가라앉지 않고, 진지한 듯 하지만 너무 심각하진 않은 그러면서도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매혹적인 곡으로, 브리티쉬 록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모두 사랑에 빠질만한 트랙이다.

'Chocolate'은 미드 템포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만한 곡이다. 약간의펑크 느낌이 묻어나며 RHCP가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또한 앨범 타이틀인 Final Straw라는 단어가 이 곡의 가사에 들어있기도 하다.

'How To Be Dead'는 1번 트랙답게 차분하게 앨범을 시작하는 분위기로, 절제되면서 반복되는 멜로디에 담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Wow'는 전자 음악의 매력을 살린 힘있고 흥겨운 사운드를 보여주는 트랙이며, 이어지는 'Gleaming Auction' 또한 가벼운 보컬과 함께 인상적인 코러스와 기타 디스토션이 잘 어우러진다. 'Whatever's Left'까지, 마치 3악장으로 이루어 진 한 곡을 듣는 듯한 느낌.

'Grazed Knees'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일품이고, 'Way And Means'는 늪지대의 암울함이 많이 묻어나는 가장 브리티쉬 록적인 곡, 하지만 바로 뒤이은 'Tiny Little Fractures'가 그 어둠에서 바로 건져준다. 마지막 앨범을 정리하는 'Somewhere A Clock Is Ticking' 마치 한편의 긴 이야기가 끝났다는 듯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마무리를 해준다.

글레스고우의 인디음악 정신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결합된, 마치 영혼이 살아있는 듯한 특별함을 선사하는 스노우 패트롤의 음악. 모든 평론가들로부터 마음 속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이들 음악의 마력은 , 머리로 느끼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하는 그 무언가에 있다.

이제 이들의 음악을 같이 느끼며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 진정 기쁘다.

[자료제공 : 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