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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ácido Domingo & Pablo Sainz-villegas - VOLVER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 BBC 뮤직 매거진 -

LEGENDARY #1 TENOR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 호세 카레라스 그리고 플라시도 도밍고 전설의 쓰리 테너 (Three Tenors)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테너 ‘스패니쉬 기타의 홍보대사’ 파블로 사인즈 비예가스와  함께한
2018년 새 앨범 라틴의 정취가 듬뿍 묻어나는 정겨운 멜로디와 도밍고의 울림 올해 나이 만으로 76세, 보통의 성악가라면 진작 은퇴를 하고도 남았을 나이지만 
플라시도 도밍고는 아직까지 빈 국립오페라와 뉴욕 페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라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도밍고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클래식계의 흐름에 전혀 뒤쳐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는 도밍고의 나이 76세였던 지난 2017년에 녹음하여 발매하는 관록의 앨범이다. 그리고 그가 드넓은 예술적 스펙트럼의 소유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증거물이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 도밍고는 탱고의 명인으로 널리 알려진 카를로스 가르델 (Carlos Gardel) 외에 카를로스 카스텔라노 고메즈 (Carlos Castellanos Gómez), 구티 카르데나스 (Guty Cárdenas), 
알바로 카리요 (Álvaro Carrillo) 등 그의 고향인 스페인 출신 작곡가와 스페인어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쿠바 등 이른바 라틴 아메리카 작곡가들의 친숙한 노래들을 가득 채웠다. 
오페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대신 자신의 모국어로 된 노래를 하는 편안한 도밍고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라는 타이틀을 통해서 이러한 곡들로 앨범을 채운 도밍고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유추할 수 있다. 스페인어인 ‘Volver’는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귀향’이라는 뜻에 가깝게 의역할 수 있다. 
결국 이 앨범은 도밍고가 오랜 세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언어로 다양한 노래를 불렀던 자신의 향수를 표현함과 동시에 
모국어인 스페인어 노래에 대한 애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결과물로도 볼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앨범에서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파블로 사인즈 비예가스 (Pablo Sáinz Villegas)의 존재를 중요하게 언급해야만 한다. 
그동안 다수의 음반을 발표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던 비예가스는 2018년 소니 뮤직과 계약을 맺으며 내놓는 첫 앨범으로 도밍고와의 협업을 선택했다. 
사실 얼핏 생각한다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야 할 첫 앨범으로 성악가와의 듀엣, 심지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악가인 도밍고와의 작업을 선택한 것이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무리 비예가스 자신의 독주를 몇 곡 집어넣는다 하더라도 앨범의 전체적인 모양새를 보자면 ‘슈퍼스타’ 도밍고를 뒤에서 받쳐주는 반주자의 역할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소리와 기타의 조합이 가지는 근본적인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비예가스가 서양음악에서 목소리와 기타의 조합은 인간의 감정을 공유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조합이었다. 또한 기타로 인해 사람이 노래하는 사랑과 열정,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완성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기타는 노래에 대한 단순한 반주를 넘어 사람이 표현하고자 감정을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도밍고의 노래와 비예가스의 기타 연주를 바라본다면 이들 역시 역시 종속의 관계가 아닌 서로를 동등한 관계로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음악을 완성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타가 스페인-라틴 음악 역사의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스페인-라틴 음악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악기라는 점도 생각해 볼만한 부분이다. 
잘 알려졌다시피 기타는 스페인으로부터 시작해 16세기에는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도달한 악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타의 리듬 속에는 발상지인 스페인을 비롯해 아메리카 대륙 각 지역의 특색이 녹아 들었고, 기타를 통해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표현하는 것은 스페인-라틴 음악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자리잡았다. 
아마도 비예가스에게는 앨범에 수록된 각각의 곡을 연주함에 있어서 도밍고의 존재가 더없이 반가웠을 것이다. 
자신과 같은 음악적 모국어를 가진 도밍고가 안정적으로 노래를 해주었기에 스스로 생각하는 스페인-라틴 음악의 정서를 기타로 더욱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성악가 세기의 거장, 오페라의 제왕, 2018 플라시도 도밍고 콘서트 인 서울

공연명: 2018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 Concert In Seoul

일정: 2018년 10월26일(금) 오후 8시

장소: 잠실실내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