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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MINTPAPER presents bright #7

차세대 음악 신을 견인할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가능성

민트페이퍼가 셀렉트한 새로운 10개의 노래

MINTPAPER presents bright #7


2007년부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live ICON, 민트페스타 등 페스티벌과 브랜드 공연, 남다른 기획이 담긴 프로젝트 앨범 [강아지/고양이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그리고 다양한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선보여온 민트페이퍼. [bright]는 민트페이퍼가 2013년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로, 아티스트의 지명도나 활동 경력 등과 무관하게 곡의 메리트만으로 선정된 10곡을 담는 시리즈 음반입니다.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음악 시장의 미래는 좋은 곡을 만들어내는 신예들이 끝없이 나타나고 그들이 적절한 기회를 통해 부각되어야만 지속적으로 유효할 수 있습니다.

bright는 남다른 감각의 노래와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선보이기 위한 민트페이퍼의 작은 노력이며, ‘신예로 분류될 수 있는 장르 불문의 아티스트, 공식 발표된 적 없는 신곡’이라는 조건만 있을 뿐,

철저히 소수 민트페이퍼 스태프의 감각과 독특한 취향의 셀렉션입니다. bright라는 브랜드만으로도 기대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시리즈가 되기를 꿈꾸며, 10곡이 채워지면 발매한다는 약속을 계속해서 지켜가고 있습니다.


bright #7 : track by track


1. OurR / Birthday 

귀를 사로 잡는 특색 있는 음색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3인조 OurR. 2018년 8월 데뷔 싱글을 발매하며 등장, 신선한 음악에 목마른 리스너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소란스러운 생일 파티 중, 파티가 끝난 후의 공허함을 떠올립니다. 촛불을 끄지 않으면 파티가 계속될 거고, 사람들도 떠나지 않을 거라는. 하지만 결국 혼자 남을 자신을 위로해달라고, 사람들을 촛불에 비유해 이야기했습니다."

2. 제이화 / 지구 한 바퀴

bright #7을 통해 데뷔하는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의 발견. 이 노래의 빈티지하면서도 따뜻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물 속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헤엄 치고 헤엄 쳐서 지구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깊은 바닷속에 잠겨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돌고 돌아 같은 자리로 돌아온 그 곳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돌고 돌아 모두 그 자리에서 누군가와 반갑게 만나기를 바랍니다.”

3. 블루램 / Blue

뮤지션리그를 기반으로 하다 2018년 싱글 발매로 활동을 시작한 블루램. ‘Blue’는 제목처럼 푸른 빛이 감도는 밤과 새벽의 경계 사이, 혼자 생각에 빠지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내가 느끼는 세상과 내가 바라는 걸 파란색이라는 색깔로 표현했습니다.

당연한 것처럼 우리를 사회에 기준에 맞추려는 무언의 압박과 사회라는 틀 안에 공존하는 여러 인간 관계, 집단 속에서 조금은 반항적인 마음이나 의문을 가져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4. SURL / 여기에 있자 

음색에 한 번 반하고, 탄탄한 연주 실력에 또 한 번 반하게 되는 밴드. bright #7을 통해 처음으로 음원 형태로 곡을 선보입니다. SURL을 통해 밴드 신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아하던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보이는 모습과 그 순간, 상대방과 떨어지지 않고 계속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5. 김슬기 / 숨바꼭질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싱그러운 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맑은 음색과 가창력을 기반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소화한 ‘숨바꼭질’로 함께 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 듯 말 듯, 썸 탈 때의 설레면서도 답답한 감정을 노래했습니다.”

6. 최정윤 / 밤의 향기

최정윤으로의 활동뿐 아니라 정윤 그리고 현서, 피쳐링 참여 등 활동을 해온 싱어송라이터. ‘밤의향기’는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따스하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밤의 향기를 맡는 걸 상상하면서 쓴 곡입니다.”

7. taalthechoi X 송시온 / The Biased Blind

K-pop, 힙합, R&B 장르 분야에서 활동 중인 프로듀서 taalthechoi와 색소폰 연주자로 연주와 편곡 분야에서 활동 중인 송시온의 프로젝트. 각 파트의 화려한 연주력과 세련된 프로듀싱 능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색다른 느낌을 전합니다.

“편견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의 제목입니다. 남들이 정한 성공이라는 가치에 속아서 진짜 자신이 원하는 걸 볼 수 없었던 저를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8. 조애란 / 콩콩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조애란이 그 동안 발표한 곡들과는 다른 칩튠 사운드의 곡. 8비트 게임처럼 귀엽고 재미있는 면모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게임에서 마리오가 뛰는 모습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뛰는 심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쓴 곡입니다.”

 9. 죠지 / e-mail

‘우린 매일 일해야 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어쩐지 일상을 벗어난 여유로움과 죠지의 자유분방함이 밀려옵니다. 

“읽지 않은 이메일이 가득한 메일함만큼이나 빡빡한 일상 속에서 일탈을 하고픈 우리의 마음을 담은 노래. 도시를 떠나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다는 ‘Boat’의 후렴구를 인용했습니다. 작사, 작곡, 녹음, 믹스까지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진 곡.”

10. 담소네공방 / 오해

MPMG WEEK 2018 기간 동안 열린 민트페이퍼의 싱어송라이터 발굴 프로젝트 ‘원콩쿨’에서 우승한 듀오 담소네공방. ‘오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마음이 무거운 하루라도 노래에 맞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한결 밝고 가벼워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오해를 합니다. 알고 보면 별 일 아닌데, 감정을 상하기 싫어 물어보지 못한 채 끙끙 앓기도 합니다.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졌으면 합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민트페이퍼(Mint Paper)

Producer 이종현, 진문희

Graphics 김은지(M Pictures)

Mastered by 전훈 “Big Boom” at Sonic Korea

Cooperation 박태환(THE PARK) 홍나영(해피로봇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