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한 언어로 내면의 풍경을 담은 대중음악사의 명반 <창고> 180g 고음질반 !
투명한 추억과 사랑과 꿈의 저장고 !
이범용과 김창기의 1997년 프로젝트 그룹 <창고> 1집 고음질 브라운컬러 한정반 발매
‘창고’ 만의 포크와 블루스적인 연주와 노래, 당대 최상의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마침내 만나볼 수 있다.
심오한 언어로 내면의 풍경을 담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마스터피스 !!!
투명한 추억과 사랑과 꿈의 저장고 !
김창기 & 이범용의 프로젝트 그룹 <창고> 1집 (1997)
그룹 동물원에서 데뷔곡 <거리에서>를 시작으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아침이면> <널 사랑하겠어> 까지 동물원 최대의 히트곡을 예외 없이 작곡한 김창기 !
그는 전문적으로 대중의 마음을 인위적으로 사로잡는 작사가의 틀을 벗어난 아마추어적인 상상력으로 일상의 진솔한 주제들을 솔직하면서도 회상적인 감성으로 잡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그가 만든 곡들은 주로 386세대의 캠퍼스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스산한 사랑의 기억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그 속에 담겨진 경험적 산물 내지는 정신과 의사로서 가질 수 있는 간접 경험의 심리적 실체는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1997년 그는 의대 선배인 이범용과 같이한 프로젝트 그룹 <창고>를 결성한다.
가장 꾸미지 않은 내면의 풍경을 담는 동시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거친 노래들을 만들었다는 이 앨범은 그가 전곡을 작곡했으며, 한명훈과 함께 1980년 ‘꿈의 대화’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범용이 노래를 불렀다.
각자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비슷한 감성으로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는 이 선후배는 추억과 사랑과 꿈의 저장고를 표현한 <창고>라는 이름처럼 흑백의 그림과 함께 펼쳐있는 음반에서
당시로서는 독보적인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링으로 포크와 블루스적인 느낌을 '창고만의' 연주와 사운드로 표출하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난 이전의 내가 아냐>와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 장을 살께>가 발매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반으로,
절판된 지 21년 여 만에 고음질 한정판 컬러 Vinyl(LP)로 마침내 발매되었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특별히 애정하는 우리 대중음악사의 보석같은 마스터피스(Masterpiece)이다.
특히나, 사상 최초로 컬러 Vinyl(LP)로 마주할 수 있다는 반가움과 감상의 희열을 안겨주리란 기대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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