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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쉬 녹턴 (Bluish Nocturne) - 3 Ballades (Single Album)

‘순수의 슬픔’으로 써내려 간 소서사시.

블리쉬 녹턴(Bluish Nocturne)이 나지막히 전하는 ‘세 개의 발라드’.


푸르스름한 감성의 음악을 선사하는 남매 듀오 ‘블리쉬 녹턴 (Bluish Nocturne)’이 2018년 새로운 싱글 앨범 ‘3 Ballades (세 개의 발라드)’를 발표한다.

2년여 만에 발표되는 이번 앨범은 이전보다 더욱 농밀 해지고 깊어진 감성으로 채워졌으며 모두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한 Lune의 감성과 최효인의 깊고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고풍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앨범이 완성되었다.

앨범 코드넘버인 ‘발라드’는 오늘날 대중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지만, 블리쉬 녹턴이 전하고픈 발라드는 조금은 다른 의미에 중점을 더 두고 있다.


중세시대 음유시인들이 읊조렸던 시와 노래들.

19세기 ‘프레데릭 쇼팽 (Frederic Chopin)’이 피아노로 말했던 환상적인 멜로디들.

전부 자유로운 형식의 서사시를 뜻하는 ‘발라드(Ballade)’란 단어로 묶여진다.

서사가 담긴 음악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던 블리쉬 녹턴(Bluish Nocturne)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 모든 역사를 통째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한층 더 확장된 음악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순수한 짝사랑의 슬픔을 고스란히 담은 ‘사랑하지 않아요’와

동화같은 꿈 속의 이야기 ‘트로이메라이’, 계절의 변화를 관조적으로 바라보는 ‘그대는 봄, 나는 겨울’까지 3곡이 모두 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각 곡마다 표현하는 색깔이 다르다는 것을 읽어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앨범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테마는 ‘슬픈 사랑의 이야기’다. 화려하고 거창하지는 않아도 소박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이 세 개의 서사시를 각각 어떤 문장과 어떤 어조로 말해주고 있는지 우리는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