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출신의 갓스맥은 스래시 메탈과 인더스트리얼의 중간적 성향을 띠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데뷔와 동시에 발표한 셀프 타이틀인 본작이 크게 성공하면서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한다. 이들이 대중들에게 특히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오지 오스본을 기리는 페스티벌 오즈페스트였다. 오즈페스트가 탄생시킨 최고의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들은 가는 곳마다 팬들을 몰고 다녔으며 그 토대를 만든 것이 바로 이 앨범이다. 키보드 샘플링보다는 사운드 이펙트로 인더스트리얼적인 맛을 내고 있으며 다분히 미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스래시 메탈의 영향을 받아 인더스트리얼에서는 중요시 여기지 않는 솔로 연주도 등장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