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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mack - Awake

메탈리카, 콘, 롭 좀비를 한데 섞었다!
메탈, 하드코어, 록의 우성 인자들만을 이어 받은 해비니스의 결정판. Godsmack!

이 앨범은 전작과 비교해 볼 때 그루브보다는 둔탁하고 두터운 느낌의 헤비니스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좀 더 메틀리카로 돌아갔다고 할까. 이제는 너무 평범한 것이 되어 버린 랩코어가 아니라는 것만으로 반가울 판에 메틀리카라면 더욱 환영할 만하지 않은가. 갓스맥의 사운드는 과거의 헤비메틀과 현재의 메인스트림 하드코어 사이의 그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빈틈없는 기타리프와 소리높인 드럼 사운드가 시종일관 청각을 집중하게 만드는 는 콘의 그루브함과 메틀리카의 헤비함을 적절히 섞어내고 있는 모습. 그 뒤로 이어지는 앨범과 동명타이틀 곡인 역시 이전 앨범에서 보였던 그루브함보다는 둔탁하고 두터운 느낌의 헤비니스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자신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뜯어가려 했던 이전 친구들의 탐욕에 대해 쓰고있는데 총알처럼 공격적인 기타리프가 매력적이다. 수많은 투어에서 다져진 한층 여유있는 보이스의 을 지나 반복적인 헤비리프가 최면적인 느낌마저 선사하고 있는 은, 원래 데뷔앨범 작업 중에 만들어졌다는 작품으로 새 앨범의 분위기에 맞게 다듬어진 작품이다. 낮은 베이스와 스네어가 깔려있는 다음 등장하는 은 재미있는 멜로디로 앨범의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그 뒤로 앨리스 인 체인스가 연상되는 에는 약간 어눌한 듯 보이는 멜로디와 예상외의 진행을 보이는 반전이 존재하고 있다. 음산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는 나레이션이 가미된 연주곡. 마지막으로 은 전 앨범의 마지막 곡, 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주술적이고 토속적인 분위기로 앨범을 끝맺음한다. 새 앨범은 좀 더 사운드 정립에 신경 쓴 모습이다. 그렇다고 오리지널리티를 생각하기에는 좀 힘든 것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음악계에서 오리지널리티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처럼 힘든 일이 되어버리지 않았던가. 하지만 큰 소리로 울리는 드러밍과 좀 더 탄탄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보컬이 만들어내는 메틀리카식의 헤비니스가 오히려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곡 구성에 있어서는 그 만큼의 드라마틱함을 만들어 내진 못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 신선한 헤비니스에 집중하다 보면 단조로운 구성이 가져다주는 지루함은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것이 된다. 근래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성실하며 꾸밈없어 보이는 사운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