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ichi Watanabe - Piano Dream - Best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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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와타나베 유이치...
음악으로 위안을 전하는 와타나베 유이치의 모든 것을 담아낸 베스트 앨범!
와타나베 유이치 [피아노 드림]
Yuichi Watanabe [Piano Dream]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스승인 프랑스 정상의 작곡가 피에르 포르트(Pierre Porte)의 유일한 동양인 제자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와타나베 유이치는 자신의 솔로 앨범과 함께 드라마,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멜로디와 화음을 적절하게 담아내는 그의 음악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전한다.
2018년 선보이는 와타나베 유이치의 베스트 앨범 [Piano Dream]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중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Piano Café]의 동명 타이틀곡인 ‘Piano Café’ 문을 열어 마지막 곡인 ‘Winter Piano’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감을 받아온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비롯한 자연과 사람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피아노와 현악을 비롯한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로 담겨있다.
[수록곡 해설]
1. Piano Cafe from [Piano Café]
앨범 [Piano Café]의 타이틀 곡입니다. 고요한 가운데 기분 좋은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온다면, 어떤 인상이 될지를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2. Valentin's Memory from [Piano Café]
부드러운 멜로디의 왈츠입니다. 피아노와 현악기의 하모니를 즐겨주세요. 후반의 후렴구는 제 스승님인 피에르 포르트씨의 분위기에 조금 가까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3. おしゃまな2人 (깜찍한 두 사람) from [Piano good day]
어떤 그림책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제 곡은 자연이나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테마로 한 곡이 많습니다만, 어린이를 위한 곡이나 동물 혹은 생명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곡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4. Piano Bellissimo from [Piano Bellissimo]
앨범 [Piano Bellissimo]의 타이틀인 이 곡은, 우아함과 색채감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현악기와 레코딩을 하는 방식은,
피아노를 먼저 녹음하고 지휘를 하며 현악기를 녹음하는 경우와 둘을 동시에 녹음하여 현장감이나 임장감을 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곡은 전자의 방식으로 녹음하였습니다
5. 愛しい人 (사랑스러운 사람) from [Piano good day]
조용한 침묵과도 닮은 마음과 풍경의 이미지로 만들 곡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깊은 감정이 담겨있는 곡으로, 제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6. 海辺のCafé (해변의 카페) from [Piano hommage]
색소폰과 현악기가 절묘하게 어울리고 있는 곡입니다. 심플한 곡으로 들립니다만, 의외로 복잡한 전조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정말 좋아합니다.
7. Harbar Lights from [Piano My Heart]
밴드 편성과 현악기를 사용한 곡입니다. 힐링 음악과는 선을 그어야 하는 곡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업 템포의 곡도 좋아하기에 제 음악 작업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8. After the Rain from [Piano hommage]
보사노바 리듬의 곡. 통상 피아노 솔로로 하는 보사노바는 상당히 어려워서 하는 사람이 얼마 없습니다만, 보사노바의 하모니와 리듬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그친 뒤의 기분 좋은 한때를 연상하여 만들었습니다.
9. Ocean Breeze from [Piano My Heart]
산뜻한 기타 하모니의 곡입니다. 기타리스트는 일본 클래식기타계에서 대단히 유명한 스즈키 다이스케씨입니다. 스즈키씨의 보사노바 앨범을 프로듀스하고 있던 무렵에 만든 곡입니다. 해변을 지나가는 기분 좋은 바람의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10. Dolphin Dance from [Piano good day]
기타의 리드미컬한 울림과 피아노 멜로디가 기분 좋은 그루브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넓은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을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즐거워 보이면서도 아름다운 움직임이었습니다.
11. Last Kiss (Piano.ver) from [Piano Café]
애수가 느껴지는 발라드입니다. Saxphone.ver도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Piano.ver으로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의 한국 콘서트 이후에는 피아노 솔로로도 연주하고 있습니다.
12. Sea Side Sunset from [Piano Season's]
석양에 물든 바다에서의 시간은 정말로 멋집니다. 최근에는 피아노 솔로로도 연주합니다만, 어째서인지 여성분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곡입니다.
13. Piano Season from [Piano Season's]
앨범 [Piano Season's]의 타이틀곡입니다. 피아노가 추억을 비롯한 지나간 시간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꽤나 깊은 맛을 가진 곡입니다.
14. One Autumn Day from [Piano Bellissimo]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한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씨의 아름다운 첼로가 선율을 연주하는 곡입니다.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한 미조구치씨와의 녹음 작업은 매우 인상깊은 한때였습니다.
15. 星空の散歩 (별하늘의 산책) from [Melody for You]
영화 <문라이트 젤리피쉬 (Moonlight Jellyfish, 2004)>의 음악을 담당했을 때 만든 곡입니다. 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산책하는 건 기분 좋은 일이네요. 영화에서도 상당히 로맨틱한 장면에 사용되었습니다.
16. 雪の祈り(눈의 기도)~Snow Wish from [Piano hommage]
피아노의 고음부터 시작하여 점차 현악기와 어우러집니다. 이 곡도 아름다운 겨울, 눈 쌓인 신비한 풍경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이 곡의 키는 B♭으로,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종종 사용하는 키입니다.
17. 遠い鐘の音 (먼 종소리) from [Piano Bellissimo]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멜로디입니다. 멜로디를 만들 때는 가능한 한 ‘순수하고 심플한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는 제가 프로듀스한 앨범 3장을 일본에서 발매한, 카나가와 필하모니의 콘서트마스터 이시다 야스나오씨입니다.
18. Winter Piano from [Melody for You]
2002년부터 매년 겨울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 보는 한국의 야경, 아름다운 겨울 밤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