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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PAN) - 번쩍 떴구나 (1st Mini Album)

국악인 유성실이 오는 11월 21일 <심청가>를 재해석 한 미니 앨범 <번쩍 떴구나>를 발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 이자 여성소리그룹 [절대가인]의 멤버로서 국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소리꾼 유성실은 이번 프로젝트 앨범을 위하여 20대 젊은 연주자와 함께 [PAN(판)] 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였다.

프로젝트 그룹 [PAN]은 드럼에 정재현, 베이스에 김기원, 그리고 건반에 이진협이 편곡과 연주로 참여하였다.    

<번쩍 떴구나>는 총 5개 트랙의 미니 앨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트랙 <충효가>는 단가로 소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소리꾼이 목을 풀고 관객을 소리판으로 이끄는 기능으로써 PAN의 시작과 동시에 이 음반의 시작을 알리는 내면적 의미가 담겨 있다.

<충효가>의 사설은 ‘효’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가이며 옛날 중국의 이름난 효자들을 예로 부모를 잘 섬겨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트랙부터 네 번째 트랙은 PAN의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 된 <심청가>가 수록되어 있다. 각 트랙은 장단과 스토리의 구성에 따라 분류되어졌으며 <그리운 향기歌>, <오색채운이 되어> 그리고 <피어오르다>의 부제가 붙여졌다.

이를 모두 연결하면 ‘그리운 향기歌 오색채운이 되어 피어오르다’로 동초제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의 모티브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스토리는 한국의 고전 심청이야기로 심청의 효심을 통해서 눈먼 아버지가 눈을 뜨게 되며 만 천하의 맹인까지 모두 눈을 뜨는 해학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이다.

기존 판소리의 북 장단을 재즈 트리오의 밴드 사운드로 구성하여 각 악기 연주에 소리가 얹어져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스토리텔링을 극대화시킨다. 

마지막 트랙 <달하나 별하나>는 남도 소리의 대표곡 <진도 아리랑>을 밴드[PAN]의 사운드로 구성하였다. 세마치 장단에 얹어 흥겹게 풀어내는 원곡의 틀에서 벗어나 연주자 간 자유로운 호흡이 흥겨운 연주를 완성시킨다. 


<심청가>를 중심으로 인트로 트랙 <충효가>와 보너스 트랙인 <달하나 별하나>까지 총 다섯 곡으로 구성 된 <번쩍 떴구나>는 디지털 EP 발매를 시작으로 하여 11월 26일 인사동 ‘마루’의 야외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이 공연을 통하여 정통 국안인 유성실과 Crossover Jazz Band [PAN]이 표현하는 한국 음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SUNC, 신홍재, 유성실

Music Producer PAN (유성실, 정재현, 김기원, 이진협)

Arranged (Track 02,03,04,05) by PAN (유성실, 정재현, 김기원, 이진협) 

고수 (track 01) by 전계열

Drums (Track 02,03,04,05) by 정재현

Bass (Track 02,03,04,05) by 김기원

Keyboard (Track 02,03,04,05) by 이진협

Vocal by 유성실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lbum art by 정지수

Photographer 강휘원 

Production pond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