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순 . 포크 뮤지션 '박경순'의 2집 앨범으로, 1집과는 또 다른 서정적인 면을 선보인다.
강하지만 따뜻함을 잃지 않는 그의 목소리는 앨범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확실하게 보여준다.
앨범은 오랜 음악동료이자 후배인 박중권 프로듀서가 이끌어 더욱 완성도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세션에는 '모던스팟'이 함께한다.
개성있는 느낌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음유 시인같은 박경순의 음성과
감수성 풍부한 자연으로의 회귀가 느껴지기도 하는 연주곡이 어우러진 8개의 track은
듣는이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 음악감독, 피아니스트 정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