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A는 2005년 사회적인 메세지로 구성된 첫앨범 '전형적인'으로 데뷔해 리스너들에게 그 이름을 각인시킨 후,
팔로알토와 함께 개화산 크루로 활동하면서 한국힙합씬 최초로 믹스테입을 발표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2007년엔 랩유닛 칠린스테고를 구성해 스윙스, 허클베리피 등의 래퍼를 발굴해 팬들에게 소개하는 등, 한국힙합역사의 여러 결정적인 순간들에 그가 있었다.
때로는 진지하고 날카로운 가사 때로는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가사를 선보이면서도 수준높은 한국어 라이밍스킬을 선보여왔다.
랩 트레이너, 프로듀서, 크리에이터, 배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던 그가 2015년 국내 힙합씬의 현장에 복귀,
다시 RAMA의 이름을 되찾고 열정적인 라이브 활동을 펼치며 다시 힙합팬에게 존재를 각인시킨다.
2018년 본격적으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은 영어로 '새벽'을 뜻하지만 프랑스어로는 '탐사선(우주선)'이라는 의미가 있다.
RAMA가 구사가능한 변화무쌍한 랩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주제를 다룬 서사를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스타일을 탐사하였고,
마치 10개의 작품으로 이뤄진 단편소설집같은 느낌의 앨범을 만들어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참여와 다각도의 음악적 접근을 통해 녹슬지않은 창작력을 과시하고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힙합이 메인스트림이 아니던 시절 응원해주던, 이젠 어른이 된 소년소녀들, 그리고 메인스트림 힙합을 듣고 자라나는 지금의 소년소녀들.
모두에게 바치는 2018년 여명을 깨우는 앨범이다.